[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간판 수비수 김영권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은 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9위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 임한다. 5경기를 소화한 현재 울산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8강을 포함해 리그까지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조기 오픈 치고 8경기 무패(5승 3무)로 괜찮은 출발을 했다. ACL 4강까지 오르며 2025년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 전망도 밝혔다. 그러나 지난 2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0-2로 뼈아픈 첫 패배를 당하며 제동이 걸렸다. 4일 만에 수원FC와 격돌한다.
울산은 최근 3연속 무승부다. 믿었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3월 1일 포항스틸러스(1-0 승)와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 무려 9골을 허용했다. 특히 간판 수비수인 김영권이 대전 원정, 지난달 17일 인천유나이티드(3-3 무)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팀을 위기로 내몰았다. 대전전에서는 후반 19분에 교체됐다. 복귀 후 ‘대화를 하겠다’고 했던 홍명보 감독이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오늘 김영권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원FC를 상대로 황석호와 임종은 중앙 수비 라인이 가동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홍명보 감독은 “우리의 구체적인 단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처지지 않았다. 더욱 명확하게 준비했다. 선수들과 공유했고, 정신적인 면을 더욱 강조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영권에 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이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본인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안다.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쉬고 회복하면서 다음 경기에 집중하자’는 말을 건넸다”고 덧붙였다.
13전 11승 1무 1패가 말해주듯 울산은 수원FC 천적이다.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무려 21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3전 3승을 거뒀다. 특히 주민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수원FC에 3경기 연속골(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ACL에서 3골을 뽑아냈지만, 아직 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주민규가 터져야 반전의 신호탄을 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상대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하다. 우리는 ACL 4강 요코하마전도 그렇고 나름 플랜을 갖고 경기를 계속 준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오늘 무승을 끊는 것”이라면서, “주민규는 언제가 터질 것이다. 옆에서 뭐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9위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 임한다. 5경기를 소화한 현재 울산은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8강을 포함해 리그까지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조기 오픈 치고 8경기 무패(5승 3무)로 괜찮은 출발을 했다. ACL 4강까지 오르며 2025년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진출 전망도 밝혔다. 그러나 지난 2일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에서 0-2로 뼈아픈 첫 패배를 당하며 제동이 걸렸다. 4일 만에 수원FC와 격돌한다.
울산은 최근 3연속 무승부다. 믿었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3월 1일 포항스틸러스(1-0 승)와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 무려 9골을 허용했다. 특히 간판 수비수인 김영권이 대전 원정, 지난달 17일 인천유나이티드(3-3 무)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팀을 위기로 내몰았다. 대전전에서는 후반 19분에 교체됐다. 복귀 후 ‘대화를 하겠다’고 했던 홍명보 감독이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오늘 김영권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원FC를 상대로 황석호와 임종은 중앙 수비 라인이 가동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홍명보 감독은 “우리의 구체적인 단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그렇다고 분위기가 처지지 않았다. 더욱 명확하게 준비했다. 선수들과 공유했고, 정신적인 면을 더욱 강조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김영권에 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이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본인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안다.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쉬고 회복하면서 다음 경기에 집중하자’는 말을 건넸다”고 덧붙였다.
13전 11승 1무 1패가 말해주듯 울산은 수원FC 천적이다. 최근 8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무려 21골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3전 3승을 거뒀다. 특히 주민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수원FC에 3경기 연속골(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ACL에서 3골을 뽑아냈지만, 아직 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주민규가 터져야 반전의 신호탄을 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늘 상대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하다. 우리는 ACL 4강 요코하마전도 그렇고 나름 플랜을 갖고 경기를 계속 준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오늘 무승을 끊는 것”이라면서, “주민규는 언제가 터질 것이다. 옆에서 뭐라고 할 필요가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