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약속의 4월에서 연승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시즌 동안 공을 들인 김학범 감독의 강도 높은 체력 훈련 결과가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다.
제주는 지난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이뤄냈다. 최근 2연승과 함께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올라섰다.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 13)와 격차를 3점으로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도 뛰어 들었다.
제주의 최근 기세는 강한 체력에 있다. 이는 비 시즌 내내 체력 훈련을 중시해온 김학범 감독의 철학도 한 몫 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현대 축구 흐름을 따라가는 디테일한 전술 못지 않게 선수들의 강철 체력을 중요시 한다. 그가 맡았던 성남FC, 광주FC, 올림픽 대표팀까지 그 철학은 변하지 않았다.
올 시즌 제주 부임해서 더 강조했다. 이는 제주의 상황과 세계축구의 변화에 따른 판단이었다. 제주는 지난 시즌 부진 당시 70분 이후 무기력한 모습이 자주 나왔다. 또한, 월드컵을 포함한 국제 대회에서 후반 추가시간이 길어지고 있고, 올 시즌 K리그도 이에 맞추고 있다. 즉, 선수들의 체력은 더 강해져야 했다.
김학범 감독은 90분이 아닌 추가 시간 포함 10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을 강조했다. 강해진 체력이 있어야 전술 수행 능력도 따라오기 때문이다.
기대와 달리 제주의 3월은 1승 1무 2패로 주춤했다. 특히,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연패했고, 포항전은 후반 추가시간 2실점하며 지난 시즌 악몽이 재연되는 듯 했다.
김학범 감독은 조급해 하지 않고, 4월을 정상궤도 진입 시기로 봤다. 이는 맞아 떨어졌다. 제주는 지난 3일 전북현대와 홈 경기에서 2-0, 이어진 인천전 1-0 승리까지 2연승에 무실점으로 경기력과 결과를 얻어냈다.
기록에서도 체력 훈련 효과는 확실히 드러났다. 2연승 동안 3골 중 2골이 후반 25분 이후 터졌다. 수비 집중력도 좋아지면서 무실점도 이뤄냈다.
인천전 결승골 주인공인 공격수 유리 조나탄은 “ “전지훈련 기간 동안 체력 훈련으로 체지방도 빠져서 몸 상태가 좋아졌다. 우선 피지컬 훈련 자체가 축구에서 중요한 요소다. 피지컬 훈련이 한 발 더 뛰는데 도움이 됐다. 후반 지쳐갈 때 한 두발 더 뛰어서 골을 넣었던 것 같다”라고 김학범식 체력 훈련 효과를 인정했다.
김학범 감독은 여기서 만족할 생각은 없다. 그는 “아직도 체력이 원하는 상태까지 오르려면 멀었다. 오늘은 후반에만 55분 경기를 했다.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라며 이제 시작임을 강조했다.
강철체력을 갖춘 제주의 돌풍이 앞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과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잘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지난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이뤄냈다. 최근 2연승과 함께 승점 10점으로 4위에 올라섰다.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 13)와 격차를 3점으로 유지하면서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도 뛰어 들었다.
제주의 최근 기세는 강한 체력에 있다. 이는 비 시즌 내내 체력 훈련을 중시해온 김학범 감독의 철학도 한 몫 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은 현대 축구 흐름을 따라가는 디테일한 전술 못지 않게 선수들의 강철 체력을 중요시 한다. 그가 맡았던 성남FC, 광주FC, 올림픽 대표팀까지 그 철학은 변하지 않았다.
올 시즌 제주 부임해서 더 강조했다. 이는 제주의 상황과 세계축구의 변화에 따른 판단이었다. 제주는 지난 시즌 부진 당시 70분 이후 무기력한 모습이 자주 나왔다. 또한, 월드컵을 포함한 국제 대회에서 후반 추가시간이 길어지고 있고, 올 시즌 K리그도 이에 맞추고 있다. 즉, 선수들의 체력은 더 강해져야 했다.
김학범 감독은 90분이 아닌 추가 시간 포함 100분을 뛸 수 있는 체력을 강조했다. 강해진 체력이 있어야 전술 수행 능력도 따라오기 때문이다.
기대와 달리 제주의 3월은 1승 1무 2패로 주춤했다. 특히,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전에서 연패했고, 포항전은 후반 추가시간 2실점하며 지난 시즌 악몽이 재연되는 듯 했다.
김학범 감독은 조급해 하지 않고, 4월을 정상궤도 진입 시기로 봤다. 이는 맞아 떨어졌다. 제주는 지난 3일 전북현대와 홈 경기에서 2-0, 이어진 인천전 1-0 승리까지 2연승에 무실점으로 경기력과 결과를 얻어냈다.
기록에서도 체력 훈련 효과는 확실히 드러났다. 2연승 동안 3골 중 2골이 후반 25분 이후 터졌다. 수비 집중력도 좋아지면서 무실점도 이뤄냈다.
인천전 결승골 주인공인 공격수 유리 조나탄은 “ “전지훈련 기간 동안 체력 훈련으로 체지방도 빠져서 몸 상태가 좋아졌다. 우선 피지컬 훈련 자체가 축구에서 중요한 요소다. 피지컬 훈련이 한 발 더 뛰는데 도움이 됐다. 후반 지쳐갈 때 한 두발 더 뛰어서 골을 넣었던 것 같다”라고 김학범식 체력 훈련 효과를 인정했다.
김학범 감독은 여기서 만족할 생각은 없다. 그는 “아직도 체력이 원하는 상태까지 오르려면 멀었다. 오늘은 후반에만 55분 경기를 했다.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라며 이제 시작임을 강조했다.
강철체력을 갖춘 제주의 돌풍이 앞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과 무더운 날씨를 이겨내고 잘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