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잘 있어' 첼시, '바르셀로나-PSG' 최악의 윙어 1494억에 노린다
입력 : 2024.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이강인의 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와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뎀벨레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2016/17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9경기 10골 21도움을 올렸다. 분데스리가에서 12도움을 기록한 뎀벨레는 당시 RB 라이프치히 소속이었던 에밀 포르스베리에 이어 리그 도움 2위에 올랐다.

뎀벨레의 재능을 눈여겨본 구단은 바르셀로나였다.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면서 대체자가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뎀벨레를 1억 3,500만 유로(한화 약 2,017억 원)에 데려왔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네이마르에 버금가는 윙어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바르셀로나의 바람과 달리 뎀벨레는 최악이었다. 그는 6년 동안 185경기 40골 43도움에 머물렀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단 한 번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지 못했다. 뎀벨레의 실패로 재정 부담이 심화된 바르셀로나는 지금까지도 이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향했다. 뎀벨레는 PSG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뎀벨레는 42경기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PSG가 뎀벨레 영입에 5,000만 유로(한화 약 747억 원)를 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뎀벨레가 도르트문트를 떠난 후 성장이 정체됐지만 그는 여전히 다른 구단의 영입 명단에 올라 있다. 뎀벨레를 노리는 팀은 첼시다. 첼시는 2선을 강화하기 위해 드리블과 양발 사용 능력이 강점인 뎀벨레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에 의하면 첼시는 뎀벨레에 1억 유로(한화 약 1,494억 원)를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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