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초비상!’ 메시의 마지막 대회, 이대로 막 내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8강 출전 불투명”→“조금만 더 기다려 보겠다”
입력 : 2024.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국제 대회가 이렇게 막을 내릴까?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와의 코파 아메리카 8강전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의 부상 소식을 전해 들으며 그의 컨디션 관리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의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 예선 A조 2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선발 출전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부상이라는 걱정스러운 소식에 휩싸였다. 메시는 경기 후 90분 내내 경기를 뛰었지만 경기 도중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고 확인했다. 메시는 칠레의 가브리엘 수아조에게 거친 몸싸움을 당한 후 의료진의 치료를 받는 모습도 목격되었다.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전 메시는 “경기 초반에 오른쪽 햄스트링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팽팽했다. 생각만큼 느슨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3차전인 페루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훈련 세션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결국 30일(한국 시간)에 열린 페루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제 8강전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아르헨티나는 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의 NRG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시는 경기를 뛸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의 몸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요청하자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 또 다른 훈련 세션이 있고 평가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그래도 우리는 기분이 좋다.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을 내릴 것이다. 아직 메시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메시와 얘기해 보겠다. 시간을 갖고 최대한 훈련하는 것이 메시에게 공평한 일이니까 말이다. 그때 결정할 것이다. 아직 메시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정을 내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스칼로니는 메시의 부재가 함께 짝을 이룬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훌리안 알바레즈에게 영향을 미칠지 묻는 질문에는 "메시는 훌리안과 라우타로와 함께 뛰었다. 변하는 것은 없다. 메시가 뛰지 않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그게 현실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메시가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만약 그가 뛰지 못한다면 팀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나아가야 한다. 팀은 상대에 따라 적응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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