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후벵 디아스가 호날두의 실축 후 빠르게 달려와 호날두를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포르투갈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16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담은 팬 영상이 공개되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놓쳤을 때 후벵 디아스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2일(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포르투갈 골키퍼인 코스타의 3연 선방에 힘입어 3-0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주장인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으며 풀타임 소화했다. 포르투갈이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호날두가 골을 터뜨리고 팀을 유로 2024 8강으로 이끌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골키퍼인 얀 오블락에 페널티킥을 막히면서 6회 연속 유럽 대회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였던 주세 폰테는 BBC 스튜디오에서 "그는 분명히 감정적인 사람이다. 그는 경기를 느낀다. 그는 다른 무엇보다도 득점을 원하며, 이는 분명 그에게 큰 상처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장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지오구 달롯을 비롯한 포르투갈 선수들이 오열하는 호날두를 둘러싸고 가장 먼저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새로운 영상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후벵 디아스는 호날두가 골을 놓친 직후 호날두를 위로한 유일한 선수였다.
후벵 디아스는 경기장 끝까지 달려가 동료를 격려했다. 그 순간까지 모든 대회에서 24번의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던 호날두는 이후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등장해 성공시켰고 포르투갈은 디오구 코스타의 선방 쇼로 승리를 거뒀다.
풀타임을 소화한 소감을 묻자 호날두는 “시작의 슬픔은 끝의 기쁨이다. 이것이 바로 축구다. 순간,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페널티킥에 대해 “팀에 리드를 안겨줄 수 있는 직접 슈팅이었다. 내가 넣지 못했다. 오블락이 잘 막아냈다”라고 회상했다.
호날두는 마지막으로 "내가 슛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 한 해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고, 가장 필요할 때 오블락이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포르투갈이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포르투갈이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슬로베니아는 거의 경기 내내 수비에 집중했다. 매우 어려운 경기였고 팀 전체, 특히 세 번의 선방을 한 우리 골키퍼에게 축하를 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여름 유로를 앞두고 후벵 디아스는 호날두를 영감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스는 “호날두는 영감의 상징이며,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상징한다고 말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호날두가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싶다. 이 모든 작은 일이나 큰일보다 그가 커리어의 이 순간에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은 그가 다시 우승하고 싶다는 것을 나타낸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 시간) “포르투갈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16강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담은 팬 영상이 공개되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놓쳤을 때 후벵 디아스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2일(한국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포르투갈 골키퍼인 코스타의 3연 선방에 힘입어 3-0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에서 주장인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으며 풀타임 소화했다. 포르투갈이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호날두가 골을 터뜨리고 팀을 유로 2024 8강으로 이끌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골키퍼인 얀 오블락에 페널티킥을 막히면서 6회 연속 유럽 대회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였던 주세 폰테는 BBC 스튜디오에서 "그는 분명히 감정적인 사람이다. 그는 경기를 느낀다. 그는 다른 무엇보다도 득점을 원하며, 이는 분명 그에게 큰 상처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장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지오구 달롯을 비롯한 포르투갈 선수들이 오열하는 호날두를 둘러싸고 가장 먼저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새로운 영상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후벵 디아스는 호날두가 골을 놓친 직후 호날두를 위로한 유일한 선수였다.
후벵 디아스는 경기장 끝까지 달려가 동료를 격려했다. 그 순간까지 모든 대회에서 24번의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던 호날두는 이후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등장해 성공시켰고 포르투갈은 디오구 코스타의 선방 쇼로 승리를 거뒀다.
풀타임을 소화한 소감을 묻자 호날두는 “시작의 슬픔은 끝의 기쁨이다. 이것이 바로 축구다. 순간, 설명할 수 없는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페널티킥에 대해 “팀에 리드를 안겨줄 수 있는 직접 슈팅이었다. 내가 넣지 못했다. 오블락이 잘 막아냈다”라고 회상했다.
호날두는 마지막으로 "내가 슛을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올 한 해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고, 가장 필요할 때 오블락이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포르투갈이 더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포르투갈이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슬로베니아는 거의 경기 내내 수비에 집중했다. 매우 어려운 경기였고 팀 전체, 특히 세 번의 선방을 한 우리 골키퍼에게 축하를 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여름 유로를 앞두고 후벵 디아스는 호날두를 영감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스는 “호날두는 영감의 상징이며,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상징한다고 말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호날두가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싶다. 이 모든 작은 일이나 큰일보다 그가 커리어의 이 순간에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은 그가 다시 우승하고 싶다는 것을 나타낸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