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헛심 공방 끝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쥔 팀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이었다.
프랑스는 5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0-0으로 비겼고, 승부차기 접전 끝 5-3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양 팀의 맞대결은 독일과 스페인의 경기 다음가는 빅 매치로 주목받았다. '라스트 댄스'를 꿈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유로 제패를 바라보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만남 또한 적지 않은 눈길을 끌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했던가. 두 팀은 120분 내내 탐색전을 벌이기 바빴고, 겨우 맞이한 결정적 기회 역시 무산시키며 아쉬움을 남겼다.
의외로 경기를 주도한 팀은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에 비해 279회 더 많은 패스 횟수를 가져갔고, 골 기댓값(xG)에서도 1.71:1.10으로 앞섰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의 빠른 발을 활용해 역습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결국 승자는 승부차기에서 결정됐다. 3-2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때 포르투갈 세 번째 키커로 나선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추고 튕겨 나왔다. 이후 승기를 잡은 프랑스는 단 한 번의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았고, 마지막 키커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가 골망을 깔끔하게 가르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는 5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8강전에서 0-0으로 비겼고, 승부차기 접전 끝 5-3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했던가. 두 팀은 120분 내내 탐색전을 벌이기 바빴고, 겨우 맞이한 결정적 기회 역시 무산시키며 아쉬움을 남겼다.
의외로 경기를 주도한 팀은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은 프랑스에 비해 279회 더 많은 패스 횟수를 가져갔고, 골 기댓값(xG)에서도 1.71:1.10으로 앞섰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의 빠른 발을 활용해 역습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결국 승자는 승부차기에서 결정됐다. 3-2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때 포르투갈 세 번째 키커로 나선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추고 튕겨 나왔다. 이후 승기를 잡은 프랑스는 단 한 번의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았고, 마지막 키커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가 골망을 깔끔하게 가르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