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볼 타격인데 완전 럭키잖아’ 최형우, 2024 기아 홈런존 첫 주인공...전기차 EV3 받는다
입력 : 2024.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리그 타점 1위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 ‘해결사’ 최형우(41)가 2024시즌 ‘기아 홈런존’의 첫 주인공이 되는 행운을 누렸다.

최형우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회 말 2사 2루, 볼카운트 3-0에서 상대 투수 데니 레예스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기아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첫 해(2014년)부터 우측 잔디석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운드 없이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최형우의 타구가 기아 홈런존에 전시 중인 ‘EV3’ 차량 전시 구조물에 맞음에 따라, 기아는 신형 전기차인 ‘EV3’를 최형우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김재환(2014년 5월 27일 K5), 최희섭(2015년 4월 9일 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 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 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 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 K5, 2022년 8월 16일, 더 뉴 셀토스), 소크라테스 브리토(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등 총 7명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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