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강민호(39)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7월에만 벌써 7홈런을 쏘아 올리며 가을야구를 향한 집념을 드러내고 있다.
강민호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번-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중심타선을 이끈 강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6-5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앞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던 강민호는 삼성이 0-1로 뒤진 2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찰리 반즈 상대로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좌중간 뒤 125m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는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강민호는 지난주 포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5경기에서 타율 0.450(20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 OPS 1.426을 기록했다. 주중 KIA 타이거즈와 2경기에서 9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방망이를 예열한 뒤, 주말 롯데와 3연전에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강민호는 7월 들어 꾸준한 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타율 0.224(58타수 13안타)에 그쳤던 강민호는 7월 타율 0.479(48타수 23안타)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장타 부문에서 180도 달라졌다. 6월까지 79경기에서 4홈런에 머물렀으나 7월에는 13경기 7홈런을 터트리며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BO리그 통산 5번째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삼성은 강민호를 비롯한 타선의 폭발력을 내세워 후반기 6승 4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전반기를 5연패로 마무리했던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4위로 떨어졌던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고, 2위 LG 트윈스와 1경기 차에 불과해 역전도 바라볼 수 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2017년 시즌 직후 4년 총액 80억 원에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올해 데뷔 21년차를 맞이한 베테랑으로 지난 3월 LG전에서 통산 2,238경기에 출장해 KBO리그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22일까지 2,325경기에 출전한 강민호는 지난 2021년 4년 총액 36억 원의 계약을 체결해 최소 2025년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지만 아직 못 이룬 꿈이 있다. 바로 한국시리즈다. 롯데 시절 5년 연속(2008~2012년) 가을야구를 경험했고, 2017년(롯데)과 2021년(삼성)까지 7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한국시리즈는 좀처럼 손에 닿지 않았다. 삼성이 올 시즌 줄곧 상위권을 내달리고 있는 가운데,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강민호는 올해가 적기라는 각오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꿈꾸고 있다.
사진 = OSEN
강민호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4번-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중심타선을 이끈 강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를 6-5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앞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던 강민호는 삼성이 0-1로 뒤진 2회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선발 찰리 반즈 상대로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좌중간 뒤 125m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는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강민호는 지난주 포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5경기에서 타율 0.450(20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 OPS 1.426을 기록했다. 주중 KIA 타이거즈와 2경기에서 9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방망이를 예열한 뒤, 주말 롯데와 3연전에서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강민호는 7월 들어 꾸준한 활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타율 0.224(58타수 13안타)에 그쳤던 강민호는 7월 타율 0.479(48타수 23안타)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장타 부문에서 180도 달라졌다. 6월까지 79경기에서 4홈런에 머물렀으나 7월에는 13경기 7홈런을 터트리며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BO리그 통산 5번째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삼성은 강민호를 비롯한 타선의 폭발력을 내세워 후반기 6승 4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전반기를 5연패로 마무리했던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4위로 떨어졌던 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고, 2위 LG 트윈스와 1경기 차에 불과해 역전도 바라볼 수 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강민호는 2017년 시즌 직후 4년 총액 80억 원에 삼성으로 둥지를 옮겼다. 올해 데뷔 21년차를 맞이한 베테랑으로 지난 3월 LG전에서 통산 2,238경기에 출장해 KBO리그 최다 출장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22일까지 2,325경기에 출전한 강민호는 지난 2021년 4년 총액 36억 원의 계약을 체결해 최소 2025년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지만 아직 못 이룬 꿈이 있다. 바로 한국시리즈다. 롯데 시절 5년 연속(2008~2012년) 가을야구를 경험했고, 2017년(롯데)과 2021년(삼성)까지 7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한국시리즈는 좀처럼 손에 닿지 않았다. 삼성이 올 시즌 줄곧 상위권을 내달리고 있는 가운데, 커리어 황혼기에 접어든 강민호는 올해가 적기라는 각오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꿈꾸고 있다.
사진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