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KIA 타이거즈 불펜에 든든한 지원군이 가세했다. 올 시즌 21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정해영(23)이 44일 만에 1군에 올라왔다.
KIA는 6일 전반기 불펜의 핵심이었던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해영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2승 2패 21세이브 34탈삼진 평균자책점 2.25(32이닝 8실점)로 리그 정상급 마무리 중 한 명이었다. 19살 차이인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26세이브)과 세이브 부문 경쟁을 펼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해영은 6월 23일 한화 이글스전 투구 도중 이상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 결장이 확정됐다. 전체 선수 중 최다 득표로 참가 자격을 얻었던 올스타전 출전도 무산됐다.
정해영이 빠진 뒤 KIA는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6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이 6.61로 뒤에서 2등이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 외에는 모두 KIA보다 사정이 나았다. 정해영이 1군에 있었던 6월 23일까지는 4.63이었던 것과 차이가 확연했다.
정해영은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등록된 뒤, 7월 23일 퓨처스리그에서 NC 다이노스 상대로 첫 실전 투구에 나섰다. 이후 삼성, KT 위즈를 상대로 한 번씩 더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앞선 두 경기는 나란히 2실점 하며 부진했지만, 마지막 경기였던 KT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이범호 감독의 선택을 받아 1군으로 돌아왔다.
정해영이 돌아오면서 KIA는 불펜 운용에 한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KIA는 후반기 리그에서 불펜 과부하가 가장 심한 팀이었다. 구원 이닝 수가 벌써 90이닝까지 도달했는데, 최하위이자 순위 경쟁팀인 LG 트윈스(59이닝)와 비교하면 불펜 소모가 매우 심했다. 다행히 핵심 선수인 정해영이 너무 늦지 않게 돌아오면서 대권 도전을 향해 탄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사진=OSEN
KIA는 6일 전반기 불펜의 핵심이었던 정해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해영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2승 2패 21세이브 34탈삼진 평균자책점 2.25(32이닝 8실점)로 리그 정상급 마무리 중 한 명이었다. 19살 차이인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26세이브)과 세이브 부문 경쟁을 펼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해영은 6월 23일 한화 이글스전 투구 도중 이상을 느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 결장이 확정됐다. 전체 선수 중 최다 득표로 참가 자격을 얻었던 올스타전 출전도 무산됐다.
정해영이 빠진 뒤 KIA는 불펜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6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이 6.61로 뒤에서 2등이었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 외에는 모두 KIA보다 사정이 나았다. 정해영이 1군에 있었던 6월 23일까지는 4.63이었던 것과 차이가 확연했다.
정해영은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등록된 뒤, 7월 23일 퓨처스리그에서 NC 다이노스 상대로 첫 실전 투구에 나섰다. 이후 삼성, KT 위즈를 상대로 한 번씩 더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앞선 두 경기는 나란히 2실점 하며 부진했지만, 마지막 경기였던 KT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이범호 감독의 선택을 받아 1군으로 돌아왔다.
정해영이 돌아오면서 KIA는 불펜 운용에 한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KIA는 후반기 리그에서 불펜 과부하가 가장 심한 팀이었다. 구원 이닝 수가 벌써 90이닝까지 도달했는데, 최하위이자 순위 경쟁팀인 LG 트윈스(59이닝)와 비교하면 불펜 소모가 매우 심했다. 다행히 핵심 선수인 정해영이 너무 늦지 않게 돌아오면서 대권 도전을 향해 탄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