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음 영입생은 센터백이다'... 이미 AT 마드리드 주전 수비수와 접촉
입력 : 2024.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의 다음 영입생은 마리오 에르모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크 쇼와 레니 요로의 부상 이후 자유 계약 선수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가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주 초,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요로가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왼발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지난달 프랑스 리그 릴에서 맨유로 이적한 요로는 약 3개월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에 부상을 당한 라스무스 호일룬도 6주 동안 결장하는 등 부상과 관련해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번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앞두고 그는 4명의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 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는 "해리 매과이어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했는데, 이는 예방 조치였지만 토요일 경기에는 여전히 물음표다. 따라서 우리는 그가 출전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한지 아닌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빅터 린델뢰프도 뛰었지만 그 역시 물음표이고 아론 완-비사카와 루크 쇼도 물음표이기 때문에 이번 훈련에서 다시 평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는 쇼의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지난 9일(한국 시간) 맨유가 다른 수비수를 추가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보도가 나왔다. 맥시모 데 라 크루즈 라미레즈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자유 계약 선수인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와 초기 접촉을 했다.

29세의 전성기 나이인 에르모소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레프트백으로도 기용했던 센터백으로, 총 연봉 600만 유로(약 89억 원)와 3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레즈는 "현재로서는 협상이 초기 단계에 있으며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모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5년 동안 모든 대회에 17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2020/21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시즌에는 에르모소가 주전 수비수로 31번 출전해 리그에서 25골을 실점하며 극강의 수비로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에르모소는 지난 6월 아틀레티코와의 계약이 만료됐으며 그 후 에르모소의 에이전트가 아스톤 빌라와 웨스트햄에 에르모소 영입을 제안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페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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