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랑케는 뭐가 되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정 ''케인 같이 한 세대를 풍미한 선수를 대체할 수 없다''
입력 : 2024.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을 대체할 선수가 없다고 인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클럽 기록에 가까운 이적을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해리 케인의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본머스의 도미닉 솔랑케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솔랑케는 2030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랑케를 통해 자신의 압박 시스템에 적합한 공격수를 영입했다. 솔랑케는 이제 막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스피드도 빠르고 골문을 등지고 플레이할 수도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솔랑케는 첼시와 리버풀에서 실패한 후 다시 정상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도 케인이라는 레전드 선수를 대체할 수 없다. 케인은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넣었다. 여기에는 9시즌 연속으로 모든 대회에서 최소 24골을 넣은 것이 포함되었다.





이후 2023/24 시즌 바이에른에서 45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케인이 떠난 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득점왕이 되었다. 이에 비해 솔랑케는 2023/24 시즌 동안 본머스에서 4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다.

포스테코글루는 케인의 존재에 대해서 인정했다. 포체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케인을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세대를 풍미한 선수를 대체할 수는 없다. 우리가 보강하고자 하는 부분은 최전방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분야에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최전방 공격수에 대해서 고민을 해왔으며 히샬리송이 완벽하게 그 자리를 채워주지 못했다. 또한 솔랑케의 영입으로 이제 손흥민은 윙어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제 솔랑케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 비록 비싼 이적료지만 토트넘에게 꼭 필요했던 영입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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