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트레보 찰로바는 어쩔 수 없이 첼시의 1군 시설을 금지당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 시간) "트레보 찰로바는 첼시가 그의 퇴출을 협상하는 동안 첼시의 1군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첼시 유스를 거쳐 1군까지 성장한 팀의 성골 유스다. 나다니엘 찰로바의 동생인 그는 형과 달리 센터백이며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신뢰를 얻어 임대로 이적하지 않고 첼시에서 주전 경쟁을 했다.
2021/2022 시즌 리그 1라운드부터 데뷔골을 터뜨린 그는 유망주로서 3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수도 종종 보였지만 타고난 피지컬과 뛰어난 태클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2/2023 시즌의 찰로바는 실망스러웠다. 수비 실수의 빈도가 직전 시즌에 비해 부쩍 늘었다. 팀의 수비진들의 부상이 워낙 심해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본 포지션이 아닌 우측 풀백으로 지속적으로 나와서 윙어들의 스피드를 따라가는데 힘겨워하는 모습을 많이 노출했다.
이번 시즌은 장기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첼시 수비수들이 부진한 틈을 타 풀백과 센터백을 오가는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다음 시즌을 앞둔 첼시의 스쿼드 계획에 찰로바는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찰로바는 첼시의 개발팀과 함께 훈련하는 것 외에는 클럽의 코밤 훈련 기지에 있는 1군 건물에 접근하지 못한다. 첼시가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 1군 라커룸이나 점심 식사 시간에도 찰로바를 볼 수 없었고, 찰로바는 집에 머물러야 했다
코너 갤러거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샬로바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었다. 현재 찰로바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으로는 아스톤 빌라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있다.
찰로바는 지난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적을 거절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해 여러 번 그랬던 것처럼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매체에 따르면 찰로바는 이제 첼시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받아들였고, 프로답게 행동하며 구단의 명령을 받아들였다.
찰로바는 2022년 11월에 4년이 남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첼시는 그의 가치를 약 2,500만 파운드(약 435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첼시는 찰로바의 자리를 이번 여름에 이적한 아다라비오요로 채울 생각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메트로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 시간) "트레보 찰로바는 첼시가 그의 퇴출을 협상하는 동안 첼시의 1군 시설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찰로바는 첼시 유스를 거쳐 1군까지 성장한 팀의 성골 유스다. 나다니엘 찰로바의 동생인 그는 형과 달리 센터백이며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신뢰를 얻어 임대로 이적하지 않고 첼시에서 주전 경쟁을 했다.
2021/2022 시즌 리그 1라운드부터 데뷔골을 터뜨린 그는 유망주로서 31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실수도 종종 보였지만 타고난 피지컬과 뛰어난 태클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2022/2023 시즌의 찰로바는 실망스러웠다. 수비 실수의 빈도가 직전 시즌에 비해 부쩍 늘었다. 팀의 수비진들의 부상이 워낙 심해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본 포지션이 아닌 우측 풀백으로 지속적으로 나와서 윙어들의 스피드를 따라가는데 힘겨워하는 모습을 많이 노출했다.
이번 시즌은 장기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첼시 수비수들이 부진한 틈을 타 풀백과 센터백을 오가는 주전 수비수로 출전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다음 시즌을 앞둔 첼시의 스쿼드 계획에 찰로바는 없었다.
매체에 따르면 찰로바는 첼시의 개발팀과 함께 훈련하는 것 외에는 클럽의 코밤 훈련 기지에 있는 1군 건물에 접근하지 못한다. 첼시가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 1군 라커룸이나 점심 식사 시간에도 찰로바를 볼 수 없었고, 찰로바는 집에 머물러야 했다
코너 갤러거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샬로바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었다. 현재 찰로바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으로는 아스톤 빌라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있다.
찰로바는 지난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적을 거절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해 여러 번 그랬던 것처럼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매체에 따르면 찰로바는 이제 첼시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받아들였고, 프로답게 행동하며 구단의 명령을 받아들였다.
찰로바는 2022년 11월에 4년이 남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첼시는 그의 가치를 약 2,500만 파운드(약 435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첼시는 찰로바의 자리를 이번 여름에 이적한 아다라비오요로 채울 생각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