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강인, 사우디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역대급 제안' 받았다! 리그 내 최고 연봉 약속
입력 : 2024.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소식을 전하는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풋 메르카토’를 인용해 “사우디 프로 리그는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과 결별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야심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강인에 대한 막대한 제안이 사우디에서 올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인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발렌시아에서 완벽히 자리 잡지 못한 그는 2021년 8월 레알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2022/23시즌 공식전 39경기 6골 7도움으로 팀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PSG는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PSG는 지난해 여름 2,200만 유로(한화 약 328억 원)를 들여 이강인을 전격 영입했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전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 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 그는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향후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갈 재목이라 평가받는 이강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이강인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한국의 16강행에 기여했다. 그는 A매치 29경기를 소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의 스타가 될 자질을 갖춘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사우디는 자본력을 이용해 유럽에서 활약했던 수많은 스타를 불러들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후벵 네베스, 사디오 마네 등이 사우디행을 선택했다.

사우디는 이강인에게도 손길을 뻗치고 있다. ‘겟 프렌치 풋볼 뉴스’에 의하면 익명의 사우디 구단이 이강인을 사우디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알려졌다. 이강인에게 사우디 최고 연봉 대우를 해주겠다는 의미다.

사우디는 이강인까지 노리고 있지만 PSG가 이강인을 내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PSG는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협상할 때 이강인을 포함한 스왑딜을 거부한 바 있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할 확률은 낮다.





사진= 이강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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