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54) 감독이 말했다. 그는 팀의 '핵심'이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2024/25 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32)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텐 하흐의 인터뷰가 적혀있었다.

맨유는 지난 10일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쳤다. 1-1 무승부 이후 연장전, 후반 및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에 1-1(6-7)로 패배했다.

맨유가 게시한 글은 위 경기 후 텐 하흐의 인터뷰다. 위 맨시티와 경기에서 카세미루는 선발 출전했다. 교체 없이 풀타임 활약했다. 카세미루는 1992년생 브라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2022년부터 맨유에서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 선수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세계에 알린 건 2013년이다. 당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다. 이곳에서 세계 정상 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경력이 증명한다. 자국 리그 라리가(3회),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회) 등 레알 소속으로 들어 볼 컵은 거의 다 얻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지난 2022 활약을 인정 받았다. FIFA, 국제축구선수협회(FIFARO)가 주관해 전 세계 프로 축구 선수의 투표로 세계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하는 '월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그리고 맨유로 합류했다.

아무리 '월클'이라 해도 사람이다. 나이가 30대로 들어섰다. 과거 만큼 세계 최고의 실력은 아니다. 그래도 여전히 위협적이다. 텐 하흐는 "우린 프리시즌을 매우 잘 보냈다. 지금 경기 준비가 매우 잘 되있다'라고 밝혔다.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어 "팀으로 우리가 함께 노력했다. 그런 점들이 카세미루로 하여금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 그의 기술적 능력 또한 우리 팀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카세미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맨유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다른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그를 칭찬했다. "카세미루는 리더다. 팀에 아주 중요한 선수다. 공격, 수비 어디든 우린 함께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