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참견질 시작됐다' 퍼디난드-스콜스, '맨유행 유력' 더 리흐트에 의문 제기...''다이어에 밀린 건 큰 걱정거리''
입력 : 2024.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와 폴 스콜스가 마티이스 더 리흐트 영입을 앞둔 구단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2일(한국시간) “맨유 출신 센터백 리오 퍼디난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더 리흐트 영입을 추진하기로 한 맨유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뮌헨의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더 리흐트는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리흐트가 맨유로 간다. 뮌헨은 옵션을 포함한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기본 4,500만 유로(한화 약 671억 원), 옵션 500만 유로(한화 약 74억 원)다.

퍼디난드는 더 리흐트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서 “더 리흐트는 부상이 많았으며 지난 2~3년 동안 많은 경기에 나오지도 못했는데 맨유는 그에게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84억 원)~5,000만 파운드(한화 약 871억 원)를 투자한다. 그는 맨유에 와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퍼디난드는 “더 리흐트에 대한 큰 물음표가 따라다닐 것으로 보이며 모두가 그를 지켜볼 것이다. 큰 부담이겠지만 동시에 좋은 기회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 뮌헨에서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좋지 않았기에 이 계약에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퍼디난드만 더 리흐트 영입에 물음표를 던진 건 아니다. 또 한 명의 전설 스콜스 역시 이 결정에 우려를 제기했다.

스콜스는 ‘더 오버랩 팬 토론’에서 “더 리흐트는 뮌헨에서 뛰지 못했다. 특히 에릭 다이어가 더 리흐트보다 앞서 출장한 건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콜스는 “유벤투스도 그를 판매했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잘하지 못했고 뮌헨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류 수비수로 맨유에 오는 것 같다”라며 비판했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365scores/United About/UnitedArea/MU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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