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리 너가 다시 채워줘!' 이미 협상 중...첼시, 새 ST 싸인 직전 포기, '제 2의 호날두'와 재회 원한다.
입력 : 2024.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첼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 직전 포기했다. 과거 함께한 공격수와 재회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는 사무 오모로디온(20) 이후 주앙 펠릭스(25)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모로디온과 계약은 붕괴됐다. 첼시는 ATM과 여러 해결책을 고려하고 있다. 펠릭스 에이전트가 오늘 런던에 상륙했다. 몇 시간 동안 논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모로디온은 2004년생 스페인 국적 및 ATM 소속 스트라이커다. 로마노가 이적 유력시 사용하는 '히 위 고(Here we go)'를 사용했다. 그 정도로 이적이 가까웠다. 결국 첼시 합류에 실패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런던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 결국 스페인으로 다시 돌아간다.

첼시가 눈을 돌린 펠릭스는 1999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또는 윙어로 활약한다. 2018-19시즌 벤피카에서 43경기 20득점 11도움을 기록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본인 유럽대항전 첫 골을 기록했다. 동시에 3골을 넣었다. 이는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이다.

어린 나이 무섭게 유럽에서 이름을 알렸다. 국적이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 전설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다. 그는 2019년 7월 스페인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 원)였다. '억소리' 나는 이적료로 스페인에 합류한 것도 호날두와 비슷했다. 비싼 몸값 만큼 축구팬들의 기대치도 높았다.

활약은 호불호가 갈렸다. 2019년부터 2023년 첼시 임대 전까지 기복 있는 모습과 폼이 올라오면 부상을 당했다. 다시 일정 기간 결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22시즌 ATM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후 한 시즌 만에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 1년도 있지 못했다. 중도 부임한 마우로 포체티노 감독이 새 계획에 그를 포함하지 않았다. 그렇게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2023-24 바르사에서 44경기 10득점 6도움으로 준수한 활약 후 임대 마감으로 ATM에 복귀했다.

펠릭스 재임대는 꾸준히 화제였다. 바르사도 준수한 활약에 재임대를 원했다. ATM은 완전 이적만 허용해 무산됐다. 잉글랜드 아스톤 빌라도 관심을 보였다. 적극적인 움직임은 부족했다.

과거 함께했던 첼시가 다시 러브콜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로마노는 '오모로디온 계약 무산 후 ATM과 첼시 두 구단은 먼저 다른 거래를 완료하길 원한다. 첼시 소속 코너 갤러거 거래를 완료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433,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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