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습니다!'...오피셜 전 마지막 소식일 것, 더리흐트-마즈라위 오늘 '맨체스터 상륙' 계약서 서명 할 것
입력 : 2024.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드디어 길었던 이적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을 것 같다. 마테이스 더 리흐트(25), 누사이르 마즈라위(26)가 맨체스터에 도착 후 계약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한국시간)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오늘 맨테스터에 상륙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빨리 계약하길 원한다. 오늘 의료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 리흐트의 맨유 이적 이야기는 이번 여름 끊임 없이 나왔다. 다른 구단도 더 리흐트에 관심이 있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뮌헨과 맨유의 더 리흐트 이적료 협상으로 느려진 사이 레알도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뮌헨 잔류가 쉽지 않았다. 구단 명예회장이 방출을 압박 중이다. 회네스 명예회장은 지난 21일 일요일(현지지간) 바이에른 주의 아마추어 클럽, SV 셀리겐포르텐의 7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위 공식 석상에서 명예회장은 “2, 3명의 선수가 먼저 떠나지 않는 한 더 이상 선수는 오지 않을 것이다. 현재 우리는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무려 1억 2,500만 유로(약 1,880억 원)다. 뮌헨에서 돈을 낭비하는 관계자는 없다”라고 말했다.

떠나야 하는 선수 명단은 정해졌다. 독일 ‘빌트’는 ‘콤파니는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팀과 함께 준비를 시작했다. 선수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감독은 강경한 태도를 취한다. 선수단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다음 시즌 힘들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해 이미 통보했다고 한다. 명단에는 마테이스 더 리흐트, 요주하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가 포함돼 있었다.

또 더 리흐트는 최근 '뺑소니 사건도 휘말렸다. 독일 매체 '빌트'는 9일(한국시간) '더 리흐트는 뺑소니 혐의로 뮌헨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7일 아침 '사비나 해협(Sabener Strasse)'에 위치한 구단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별도 신고 조치는 안 했다.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행인이 목격하고 신고했다. 이어 매체는 '같은 날 오전 10시 시민이 사고를 목격했다. 경찰에 전화를 걸어 결정적 제보를 했다'라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아우디 Q8 e-트론'을 타고 있었다고 한다.

공식 입장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빌트는 "경찰에 정보를 요청했다. 수사 기관은 정보 보호 이유로 거부했다. 사건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 말했다. 뮌헨과 더 리흐트도 침묵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동료와 함께 외롭지 않게 맨유로 온다. 마즈라위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유력했다. 근데 맨유가 아닌 웨스트햄이었다. 구단 합의도 했다. 선수 협상에서 최종 합의를 못 했다. 이후 맨유가 원했다. 뮌헨도 긍정적으로 허락했다. 결국 맨유는 두 선수를 품기 직전이다.

마지막으로 로마노는 '두 선수는 점심시간에 상륙한다. 2029년까지 유효한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원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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