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르셀로나 가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이적 선언
입력 : 2024.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니코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스페인의 윙어 니코 윌리엄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대대적인 유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보도했다.

독일에서 열린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에서 보여준 놀라운 활약으로 니코 윌리엄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4,900만 파운드(약 85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첼시, 아스널,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관심 팀들이 윌리엄스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았다.

스페인 대표팀 동료이자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인 라민 야말은 니코 윌리엄스를 바르셀로나에 합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하고 있다. 하지만 7월 말, 니코 윌리엄스가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라리가 시즌을 위해 아틀레틱 빌바오에 남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난 지금,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이반 산 안토니오는 니코 윌리엄스가 마음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럽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윌리엄스가 올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니코 윌리엄스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영입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바르셀로나에게 큰 힘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엄스의 영입을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장애물이 남아 있으며 특히 현재 니코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조항을 감당할 재정적 여유가 없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에 아라우호, 랑글레, 미카일 파예, 비토르 호키 등 여러 선수단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빨리 자금을 마련해 이적 기간이 끝나기 전에 윌리엄스 영입을 완료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유스 출신 선수였던 다니 올모를 5,100만 파운드(약 898억 원)의 이적료로 RB 라이프치히로부터 영입하는 데 성공하며 또 한 명의 최고의 선수를 데려왔다.



올모는 6년 계약을 체결하여 올여름 바르셀로나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되었으며, 계약에 5억 유로(약 749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는 8월 18일(한국 시간) 라 리가에서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새로운 감독 한지 플릭의 시대를 시작하며, 한지 플릭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매니징 바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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