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즈라위, 다리 절뚝거리며 공항으로 향했다'... 맨유 팬들은 불안에 떠는 중→''메디컬 테스트 떨어지는 거 아니야?''
입력 : 2024.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즈라위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습이 SNS에 퍼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영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영상에서 마즈라위에 대한 우려스러운 점을 발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에릭 텐 하흐의 맨유에 합류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 번째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맨유로 간다. 완-비사카의 웨스트햄 이적 후 계획대로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보도했다.





마즈라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뛰며 텐 하흐에게 매우 익숙한 선수다. 마즈라위는 2018/19 시즌 아약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한 풀백으로, 2022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마즈라위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왼쪽에서도 활약할 수 있으며, 모로코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제 마즈라위는 더 리흐트와 함께 맨유로 향한다. 두 선수는 월요일에 맨체스터에 도착해 캐링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마즈라위는 5년 계약에 1년 추가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월요일 아침 일찍 스카이 스포츠 기자 벤 헤크너는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공항에 도착한 마즈라위의 영상을 공유했다. 맨유의 팬들은 마즈라위 영입에 흥분했지만, 일부 팬들은 마즈라위에 대해 우려스러운 점을 발견했다.

많은 팬들은 지난 시즌 맨유가 수비수 부상 위기에 시달린 후 마즈라위가 약간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한 팬은 "마즈라위가 지금 절뚝거리는 건가? 아니면 멋지게 걷는 건가?"라고 썼다.



다른 팬들은 "다친 건가? 그렇게 걷는 것 같다", "메디컬 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하겠지?", "다리를 절고 있는 것 같은데 괜찮기를 바란다" 등등의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맨유는 17일(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마즈라위와 더 리흐트 영입을 빠르게 완료하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로마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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