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드디어 9부 능선 넘었다'... 더 리흐트-마즈라위 동시 메디컬 완료→''개막전 출전도 가능한 상황''
입력 : 202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즈라위와 더 리흐트가 드디어 맨유로 온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듀오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맨유 입단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과 마테이스 더 리흐트 영입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었다.

온스테인에 따르면 4,500만 유로(약 671억 원)에 추가 500만 유로(약 74억 원)를 더한 금액으로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더 리흐트는 추가 12개월 연장 옵션이 포함된 5년 계약으로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더 리흐트뿐만이 아니다. 마즈라위도 맨유로 향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맨유로 간다. 완-비사카의 웨스트햄 이적 후 계획대로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뮌헨은 마즈라위 영입을 위해 맨유로부터 1,500만 유로(약 223억 원)와 보너스 500만 유로(약 74억 원)의 제안을 수락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완-비사카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61억 원)에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제 더 리흐트가 여행 가방을 들고 뮌헨 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그는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면서 대기 중인 취재진에게 "마즈라위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하며 두 선수의 이적을 확실하게 밝혔다. 이제 뮌헨의 수비 조합이었던 두 선수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동시에 맨체스터로 도착했으며 그곳에서 바로 메디컬 테스트를 봤다. 이 둘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이제 마지막 최종 발표만 남겨 놓은 상황이다. 매체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목요일 정오까지 등록해야 17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



더 리흐트는 전 아약스 감독인 에릭 텐 하흐와 맨유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며, 마즈라위 역시 아약스 시절 텐 하흐와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두 선수는 약 7천만 유로(약 1048억 원)의 총액으로 맨유에 합류하게 된다.

사진 = 데일리 메일, 로마노 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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