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팝니다' 얼마에요? '1조 5,000억 원' 레알, 비니시우스 문의한 '사우디 리그'에 통보
입력 : 202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어(24)를 얼마면 판매할까? 답변을 받았다. 사실상 판매 불가다.

스페인 매체 'ESPN'은 '비니시우스는 사우리 프로 리그의 타깃이다. 레알은 이적 제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 공공투자기금(PIE)과 레알 사이 대화가 있었다. 축구 역사 바꿀 이적이 나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2000년생 브라질 국적의 윙어다. 지난 2019년부터 레알 1군으로 정식 활약 중이다. 레알 카스티야(유소년) 출신이다. 2017년부터 19년까지 있다가 CR 플라멩구로 1시즌 임대 떠났다. 다음 시즌 레알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젊은 나이 많은 것을 이뤘다. 라리가(3회),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레알 소속으로 들어볼 수 있는 우승컵은 거의 다 얻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정점을 찍었다. 49경기 출전 26득점-11도움을 기록했다. 우승컵만 라리가, 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까지 3개나 들었다.

비니시우스보다 완벽한 시즌을 보낸 선수를 찾기 힘들다. 위 활약으로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평가 받는다.

이 선수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가 노린다. 사우디 프로 리그는 리그 수준은 비니시우스가 활약 중인 유럽 무대보다 높지 않다. 다만 '압도적 자본'이 있다. 실제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은골로 캉테, 라포르트, 피르미누 등 유럽 최고의 스타 선수들을 높은 이적료 및 주급을 약속하고 영입했다.

이젠 비니시우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레알이 응답했다. 답변은 '거절'이다. 정확히는 사실상 거절이다. '브라질 ge'에 따르면 '레알은 비니시우스 바이아웃 금액인 10억 유로(약 1조 5,000억 원)이 아니면 협상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선수 한 명 이적료로 1조 5천 억 원을 투자한 기록은 없다. 스포츠 전체 역사를 봐도 이런 경우는 없다. 레알이 현명하게 대처한 것이다. 자본이 많은 리그다. 애매하게 이적료를 부르면 정말 현금을 들고 찾아올 수 있다. '바이아웃'이라는 명분으로 말도 안 되는 이적료를 불렀다.

비니시우스는 잔류가 유력하다. 이 이적료를 지불할 구단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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