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주장' 엔도 '누가 사용한데?' 리버풀, DM 영입 실패→엔도 재기용 확정 아니다
입력 : 202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리버풀이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어렵다, 다시 엔도 와타루를 기용할지는 의문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월요일 스페인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25)를 원했다. 선수가 이적을 거부했다. 리버풀은 6번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대체 미드필더를 원한다. 스페인 MF 영입 실패 후 새로운 영입 계획은 없다'라고 보도했다.

경쟁자가 사라졌다. 엔도에게 긍정적인 상황이다. 엔도는 1993년생 일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DM)다.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다. 지난여름 리버풀에 합류해 35경기 선발 출전해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 12월에는 리버풀 이달의 선수까지 선정됐다. 문제는 중요한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낮은 이적료와 연봉을 고려하면 괜찮은 활약이지만 나이가 걱정이다. 그는 30대에 접어들었다. 리버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리버풀이 새로운 DM을 찾은 이유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바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자국 FA컵, 카라바오컵까지 최소 4개 대회를 병행한다. 또 다음 시즌부터 UCL 개편으로 참가 팀+경기 수가 증가해 일정이 더 힘들어졌다.

엔도는 30대다. 미래를 책임 질 수 없다. 그래서 젊은 DM을 찾았다.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25)였다. 1999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9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해 활약 중인 '원클럽맨'이다.

대표팀으로 유럽 정상에 앉았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2024), UEFA 유로 2024를 우승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참가해 축구 은메달도 획득했다. 나이도 젊고 실력도 확실하다. 딱 구단이 찾던 선수다. 결과는 사실상 영입 실패다.


근데 엔도의 이름은 언급이 없다. 온스테인에 따르면 리버풀 운영진은 지금 상황이 심하게 절망적이지 않다. 온스테인에 따르면 경영진은 흐라벤베르흐, 커티스 존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같은 선수들이 중원에서 6번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또 소보슬라이와 알렉산더-아놀드가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리버풀은 기존 선수들에게 중원 6번 역할을 맡길 계획이 있다. 그러나 엔도 언급은 없다. 5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전문 DM이 아닌 선수들도 있다. 그래도 엔도 언급은 없었다. 리버풀은 엔도에게 미래를 포함해 지금 상황을 길 지 의문이다. 시즌 개막 후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리버풀은 다가오는 17일(토) 입스위치 타운 FC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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