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케인이 빠른 속도로 상대를 압박하며 상대의 숨통을 조여오는 콤파니 축구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을 칭찬하며 리 칼슬리 신임 잉글랜드 임시 감독을 지지했다"라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에서만 12년을 보낸 맨시티의 레전드 수비수다. 2019년부터 감독 생활을 한 그는 안데를레흐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콤파니는 한정된 자원으로 최고의 전술을 만들었고 그 결과 팀을 리그 3위로 이끌었다.
그 후 2022년에 잉글랜드 2부리그의 번리로 향하게 된 콤파니는 그곳에서도 자신을 증명했다. 당시 번리는 막 강등되며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갔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모두 데려오며 새로운 조합을 만들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전반기부터 11승 8무 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콤파니는 상대를 후반기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으며 결국 29승 14무 3패 승점 101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한 시즌 만에 승격하게 된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벽은 높았다. 2부 리그에서 보여줬던 수비 라인을 올리며 빌드업을 전개하는 방식은 빠른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았고 결국 번리는 많은 실점을 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기에 전혀 전술 수정을 하지 않은 콤파니는 결국 리그 19위로 승격한 지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당하고 말았다. 그런 콤파니를 뮌헨이 노렸고 빠르게 데려왔다. 콤파니는 뮌헨에서도 자신의 주 전술을 사용했다. 콤파니는 전체 라인을 올리며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한 주도권을 갖는 축구를 원한다. 이 전술이 뮌헨과 딱 들어맞고 있다.
케인은 11일(한국 시간)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년 만에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왔다. 잉글랜드가 스페인에게 1-2로 패배한 이후 처음으로 피치를 밟은 것이기도 하다.
경기 후, 케인은 콤파니의 높은 압박과 볼 소유를 중시하는 전술을 칭찬하며 새로운 감독인 콤파니를 극찬했다. 또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 패배 후 사임한 후 임시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리 칼슬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그는 지도자이자 코치로서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인 고강도의 압박과 높은 프레스를 볼 수 있다. 토트넘도 똑같이 공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항상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칼슬리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부임에 대한 질문에 케인은 "주장이자 선수인 내 입장에서는 감독님의 뒤를 받쳐줄 것이다.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있고 토너먼트가 끝나면 잘 시작해서 다시 복귀하고 싶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 그 결정은 내 손을 떠났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감독과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을 칭찬하며 리 칼슬리 신임 잉글랜드 임시 감독을 지지했다"라고 보도했다.
콤파니는 맨시티에서만 12년을 보낸 맨시티의 레전드 수비수다. 2019년부터 감독 생활을 한 그는 안데를레흐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콤파니는 한정된 자원으로 최고의 전술을 만들었고 그 결과 팀을 리그 3위로 이끌었다.
그 후 2022년에 잉글랜드 2부리그의 번리로 향하게 된 콤파니는 그곳에서도 자신을 증명했다. 당시 번리는 막 강등되며 주축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갔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모두 데려오며 새로운 조합을 만들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전반기부터 11승 8무 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콤파니는 상대를 후반기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으며 결국 29승 14무 3패 승점 101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한 시즌 만에 승격하게 된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벽은 높았다. 2부 리그에서 보여줬던 수비 라인을 올리며 빌드업을 전개하는 방식은 빠른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았고 결국 번리는 많은 실점을 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기에 전혀 전술 수정을 하지 않은 콤파니는 결국 리그 19위로 승격한 지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당하고 말았다. 그런 콤파니를 뮌헨이 노렸고 빠르게 데려왔다. 콤파니는 뮌헨에서도 자신의 주 전술을 사용했다. 콤파니는 전체 라인을 올리며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한 주도권을 갖는 축구를 원한다. 이 전술이 뮌헨과 딱 들어맞고 있다.
케인은 11일(한국 시간)에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년 만에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으로 돌아왔다. 잉글랜드가 스페인에게 1-2로 패배한 이후 처음으로 피치를 밟은 것이기도 하다.
경기 후, 케인은 콤파니의 높은 압박과 볼 소유를 중시하는 전술을 칭찬하며 새로운 감독인 콤파니를 극찬했다. 또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유로 패배 후 사임한 후 임시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리 칼슬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은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그는 지도자이자 코치로서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인 고강도의 압박과 높은 프레스를 볼 수 있다. 토트넘도 똑같이 공을 지키려고 하기 때문에 항상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칼슬리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부임에 대한 질문에 케인은 "주장이자 선수인 내 입장에서는 감독님의 뒤를 받쳐줄 것이다. 중요한 두 경기를 앞두고 있고 토너먼트가 끝나면 잘 시작해서 다시 복귀하고 싶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 그 결정은 내 손을 떠났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감독과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