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와 함께한 순간을 회상했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이트에 '숫자로 본 알바레스의 맨시티에서 경력'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지난 2시즌 동안 알바레스가 맨시티에서 어떤 활약을 했는지 요약된 글이다.
ATM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알바레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조금 차이가 있다. 영국 '90MIN'은 알바레스 이적료를 최대 9,500만 유로(1423억 원)라고 했다. 또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추가금 포함 8,500만 유로(약 1,277억 원)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2000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2022년 1월 맨시티에 합류해 같은 해 7월까지 CA 리버 플레이트 임대 기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22-23시즌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자국 FA컵, 프리미어리그(EPL)를 모두 우승했다. 알바레스는 위 시즌 49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17득점 4도움으로 ‘트레블’에 크게 기여했다.
대표팀도 위대하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UEFA 유로 우승자와 맞붙는 피날리시마 2022,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까지 대표팀으로 더 이상 들어볼 컵이 거의 없을 정도다.
펩이 신뢰한 선수다. 알바레스는 단 두 시즌 만에 맨시티에서 103경기를 뛰었다. 2022-23시즌 시작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서 이보다 그보다 많이 뛴 선수는 2명 뿐이다. 지난 시즌 알바레스보다 많이 뛴 선수는 없다고 한다. 알바레스는 중앙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포함해 다양한 멀티 자원이다. EPL 당 2경기 결장, UCL은 3경기,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 포함 모든 대회 경기에 출정했다.
이 선수의 ATM 이적료는 약 1,400억 원이다. 맨체스터 시티 역대 ‘가장 비싼 선수 판매’가 됐다. 일부 축구팬은 그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지 않나? 라는 의문을 보였다. 확실히 만만한 금액이 아니다. 그래도 비싸다고 단정할 수 없다. 알바레스는 엄청난 경력자다.
맨시티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팬들은 그의 활약을 기억할 것이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A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