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0억 먹튀 안토니에 질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국 판매 결정...그런데 대체자가 900억 바르사 계륵?
입력 : 202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를 내보내고 FC 바르셀로나의 윙어 하피냐를 대신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윙어 하피냐 영입 경쟁에 뛰어들어 안토니를 보내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아약스 시절 안토니를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부임하자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맨유는 9,500만 유로(한화 약 1,424억 원)를 들여 안토니를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안토니는 최악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44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그는 38경기 3골 2도움으로 더 나빠졌다. EPL에서는 29경기 1골에 머물 정도로 팀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판매하고 새로운 윙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오른 선수는 하피냐다. 하피냐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팀의 에이스였다. 그는 2020/21시즌 31경기 6골 9도움, 2021/22시즌 36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하피냐는 2022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영입에 5,800만 유로(한화 약 869억 원)를 투자했다. 하피냐는 자신이 꿈꿔왔던 바르셀로나 생활을 시작했지만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피냐는 2022/23시즌 50경기 10골 12도움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새로운 선수를 등록하려면 이번 여름 선수단 정리가 필수다. ‘골닷컴’에 의하면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몸값을 6,000만 유로(한화 약 899억 원)로 책정했다. 맨유가 하피냐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score90/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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