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저리 가!'...월클 부주장 DF와 재계약 자신하는 리버풀! 며칠 안에 논의 시작한다
입력 : 202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주장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가 재계약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라이트백이다. 그는 정확한 킥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그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에서 수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을 소화할 정도로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출중하다.

리버풀에서 태어난 알렉산더-아놀드는 6살 때인 2004년 고향을 연고로 둔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는 유망주 시절 다른 구단으로 임대되지 않고 오로지 리버풀에서 지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성골 유스로 성장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의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33경기에 나선 그는 이후 부동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등극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레프트백 앤드류 로버트슨과 함께 위력적인 풀백 조합을 형성하며 클롭 체제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리버풀과 알렉산더-아놀드는 함께 여러 이정표를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9/20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는 1992년 EPL 출범 후 리버풀의 첫 우승이었다.

지난 시즌 알렉산더-아놀드는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23/24시즌 37경기 3골 9도움을 기록했다. 알렉산더-아놀드를 정상급 풀백으로 만든 클롭 감독은 해당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이 떠난 후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그와 연결되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에서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알렉산더-아놀드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리버풀은 며칠 안에 알렉산더-아놀드 측과 만나 새 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알렉산더-아놀드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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