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받은 천문학적인 제안에 아직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표적이다. 그는 천문학적인 이적 제안을 받은 뒤 고민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비니시우스에게 3억 5,000만 유로(약 5,236억 원) 연봉을 제안했다. 선수는 아직 이적을 거부하지 않았다.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레알 마드리드 간 이적 논의가 있었다. 그들은 비니시우스를 잃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PIF의 대대적인 지원 아래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판도 자체를 깰 법한 여러 이적을 일궈냈다. 또한 비니시우스 등 그간 범접하기 어려웠던 스타들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 기조 자체가 큰 폭으로 변하는 분위기이다. 지난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녔긴 하나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즉 사우디아라비아 자체를 알릴 수 있는 대형 스타들을 거액의 연봉을 들여 영입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낼 나이대의 선수들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알 이티하드가 아스톤 빌라의 무사 디아비(25), AS로마의 후셈 아우아르(26)를 영입한 게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강인, 쿠보 다케후사 등 아시아권 스타들을 영입해 시장 확대를 꿈꾸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시장 소식 중 가장 놀라운 정보는 비니시우스 영입설이다.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재능을 영입해 화룡점정을 찍을 계획이다.
브라질 매체 'ge'는 지난 12일 "PIF는 스포츠 역사상 최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알 아흘리는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과 협상을 진행했다. 여기서 레알은 바이아웃 금액인 10억 유로(1조 4,961억 원)를 지불하지 않는 이상 협상은 없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PIF는 이미 비공식적으로 비니시우스에게 5년 연봉 및 보너스로 총 10억 유로 이상을 제시했다. 이 제안에는 비니시우스가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에 유럽 리그를 떠난다면 투표에 영향을 줄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로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표적이다. 그는 천문학적인 이적 제안을 받은 뒤 고민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비니시우스에게 3억 5,000만 유로(약 5,236억 원) 연봉을 제안했다. 선수는 아직 이적을 거부하지 않았다.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레알 마드리드 간 이적 논의가 있었다. 그들은 비니시우스를 잃길 원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PIF의 대대적인 지원 아래 사우디아라비아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시장판도 자체를 깰 법한 여러 이적을 일궈냈다. 또한 비니시우스 등 그간 범접하기 어려웠던 스타들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영입 기조 자체가 큰 폭으로 변하는 분위기이다. 지난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등 세계적인 명성을 지녔긴 하나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즉 사우디아라비아 자체를 알릴 수 있는 대형 스타들을 거액의 연봉을 들여 영입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전성기를 보낼 나이대의 선수들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알 이티하드가 아스톤 빌라의 무사 디아비(25), AS로마의 후셈 아우아르(26)를 영입한 게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강인, 쿠보 다케후사 등 아시아권 스타들을 영입해 시장 확대를 꿈꾸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시장 소식 중 가장 놀라운 정보는 비니시우스 영입설이다.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재능을 영입해 화룡점정을 찍을 계획이다.
브라질 매체 'ge'는 지난 12일 "PIF는 스포츠 역사상 최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알 아흘리는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과 협상을 진행했다. 여기서 레알은 바이아웃 금액인 10억 유로(1조 4,961억 원)를 지불하지 않는 이상 협상은 없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PIF는 이미 비공식적으로 비니시우스에게 5년 연봉 및 보너스로 총 10억 유로 이상을 제시했다. 이 제안에는 비니시우스가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에 대한 기대가 담겼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에 유럽 리그를 떠난다면 투표에 영향을 줄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로 현재 상황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