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클럽 레코드로 도미닉 솔랑케(토트넘 핫스퍼)를 매각한 본머스가 클럽 레코드로 대체자를 영입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바니우송(24·포르투)이 본머스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4,700만 유로(약 705억 원)이며 10%의 셀온 조항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BBC' 또한 사실을 인정했다. 매체는 같은 날 "본머스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바니우송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구단 역사상 최고 액수"라며 "본머스는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영입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이바니우송에 대한 제안이 뒤늦게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다.
이바니우송은 향후 브라질의 최전방을 도맡을 것으로 주목받는 재능이다. 자국 리그 플루미넨시·톰벤시, 슬로바키아 2. 리가(2부 리그) STK 1914 샤모린을 거쳐 2020년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으며, 4년여간 154경기에 출전해 60골 21도움을 뽑아냈다.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에 장점이 있다.
무사 마레가(알 디리야)가 알 힐랄로 이적한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이바니우송은 메흐디 타레미(인테르)와 '영혼의 투톱'을 구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에서도 골 감각을 뽐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며 활약했다. 7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아스널을 상대로도 결코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6월 개막한 코파 아메리카 2024 브라질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여온 만큼 본머스 이적은 충격적인 소식이다. 본머스는 솔랑케를 토트넘에 매각하면서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를 벌어들였다. 문제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 대체자로 영입할 만한 공격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최우선 영입 후보로 떠오른 이바니우송이 본머스행에 동의하면서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한편 현지 팬들은 솔랑케보다 더욱 뛰어난 선수를 데려온 것 같다며 구단 운영진을 향한 칭찬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바니우송(24·포르투)이 본머스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4,700만 유로(약 705억 원)이며 10%의 셀온 조항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BBC' 또한 사실을 인정했다. 매체는 같은 날 "본머스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바니우송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구단 역사상 최고 액수"라며 "본머스는 에디 은케티아(아스널) 영입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이바니우송에 대한 제안이 뒤늦게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다.
이바니우송은 향후 브라질의 최전방을 도맡을 것으로 주목받는 재능이다. 자국 리그 플루미넨시·톰벤시, 슬로바키아 2. 리가(2부 리그) STK 1914 샤모린을 거쳐 2020년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으며, 4년여간 154경기에 출전해 60골 21도움을 뽑아냈다.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에 장점이 있다.
무사 마레가(알 디리야)가 알 힐랄로 이적한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이바니우송은 메흐디 타레미(인테르)와 '영혼의 투톱'을 구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에서도 골 감각을 뽐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며 활약했다. 7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기록했고, 바르셀로나·아스널을 상대로도 결코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올해 6월 개막한 코파 아메리카 2024 브라질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수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여온 만큼 본머스 이적은 충격적인 소식이다. 본머스는 솔랑케를 토트넘에 매각하면서 무려 6,5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를 벌어들였다. 문제는 2024/25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 대체자로 영입할 만한 공격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최우선 영입 후보로 떠오른 이바니우송이 본머스행에 동의하면서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한편 현지 팬들은 솔랑케보다 더욱 뛰어난 선수를 데려온 것 같다며 구단 운영진을 향한 칭찬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