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1호골 도왔는데 쓰러졌다' PSG 하무스, 발목 인대 염좌로 3개월 OUT
입력 : 2024.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강인의 이번 시즌 첫 골을 도왔던 파리 생제르맹의 스트라이커 곤살로 하무스가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수개월 결장한다.

PSG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무스는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 인대 염좌 부상을 당해 며칠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약 3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발표했다.

PSG는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에 위치한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하무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초반 이강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이강인 도우미’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전반 3분 페널티 아크 지역에서 공을 잡은 하무스는 오른쪽에 있던 이강인에게 패스했다.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PSG는 후반 3분 르아브르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해 대승을 거뒀다. 후반 40분 우스만 뎀벨레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고 1분 뒤인 후반 4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45분에는 랑달 콜로 무아니가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SG는 리그앙 개막전부터 대승을 거뒀지만 완전히 웃을 수 없었다. 하무스의 부상 때문이었다. 하무스는 후반 16분 상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발목에 고통을 호소한 하무스는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고 콜로 무아니와 교체 아웃됐다.

부상의 정도는 심각했다. 경기 후 목발을 짚는 모습이 포착된 하무스는 발목 인대 염좌로 3개월 동안 결장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PSG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가 발생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인 하무스는 지난해 8월 PSG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 그는 PSG에서 공식전 40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지난 1월 하무스를 6,500만 유로(한화 약 970억 원)에 완전 영입했다.





사진= PSG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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