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홍현석이 튀르키예 구단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을 눈앞에 뒀다.
벨기에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사카 타볼리에리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헨트는 트라브존스포르와 홍현석 이적에 합의했다. 하지만 홍현석은 헨트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그는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벨기에 매체 'HLN'은 최근 홍현석의 이적설을 전했다. 매체는 "헨트는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홍현석이 이를 최종 거부했다. 트라브존스포르가 이 틈을 이용해 기본 보장 금액 450만 유로(약 68억 원), 옵션 50만 유로(약 7억 원)를 제시하면서 홍현석과의 합의를 이뤄냈다"고 보도했다.
홍현석은 울산 HD 산하 유스인 현대고를 졸업한 뒤 독일 운터하힝과 오스트리아 유니오즈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성장했다. 그는 2020년 오스트리아 1부 LASK 린츠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2022년 벨기에 명문 헨트로 이적했다.
헨트에서 홍현석은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2/23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 냈다.
또한 지난해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한 공백기가 존재했음에도 리그 30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연일 계속되는 홍현석의 활약에 유럽 주요 리그 구단들도 관심을 보였다. 벨기에 다수의 현지 매체에선 홍현석이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등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헨트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를 매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17일 이후 홍현석의 돌연 튀르키예행 보도가 줄을 이었다. 그러자 빅클럽 이적을 기대하던 일부 팬들은 "홍현석의 에이전트가 선수 앞길을 방해한다"는 등의 도를 넘은 추측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홍현석은 세간의 계속되는 억측과 이적설에 대한 의문에 답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거다. 에이전트 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이다"라고 짧게 적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NS 캡처, 헨트 공식 홈페이지
벨기에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사카 타볼리에리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헨트는 트라브존스포르와 홍현석 이적에 합의했다. 하지만 홍현석은 헨트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했다.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그는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현석은 울산 HD 산하 유스인 현대고를 졸업한 뒤 독일 운터하힝과 오스트리아 유니오즈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성장했다. 그는 2020년 오스트리아 1부 LASK 린츠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2022년 벨기에 명문 헨트로 이적했다.
헨트에서 홍현석은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22/23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 냈다.
또한 지난해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한 공백기가 존재했음에도 리그 30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연일 계속되는 홍현석의 활약에 유럽 주요 리그 구단들도 관심을 보였다. 벨기에 다수의 현지 매체에선 홍현석이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등에 관심을 받고 있으며 헨트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그를 매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17일 이후 홍현석의 돌연 튀르키예행 보도가 줄을 이었다. 그러자 빅클럽 이적을 기대하던 일부 팬들은 "홍현석의 에이전트가 선수 앞길을 방해한다"는 등의 도를 넘은 추측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홍현석은 세간의 계속되는 억측과 이적설에 대한 의문에 답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가 가고 싶어서 가자고 한 거다. 에이전트 형은 가지 말자고 한 분이다"라고 짧게 적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NS 캡처, 헨트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