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보도'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전 EPL 구단 제의 받았다...PSG는 수락했지만 선수 측과 합의 도달 실패
입력 : 202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기 전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에 EPL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선수다. 그는 프랑스 리그앙 AS 모나코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음바페는 2016/17시즌 46경기 28골 14도움으로 모나코의 리그앙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기여했다.

PSG는 2017년 여름 프랑스의 기대주로 성장한 음바페를 임대로 데려왔다. 1년 뒤인 2018년 PSG는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687억 원)에 음바페를 완전 영입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7년 동안 256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이번 여름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됐다. 그는 PSG와 재계약하지 않고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PSG를 떠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6월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 레알 마드리드는 7월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만 음바페를 노렸던 건 아니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 전에 EPL 구단의 제의를 받았다. 포르투갈의 브루노 안드라데 기자는 지난해 8월 “PSG는 음바페에 대해 최소 2개의 제안을 받았다. 하나는 EPL 구단이고 나머지는 알 힐랄이었지만 양측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알렸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음바페는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된 바 있다. EPL 구단들의 구애에도 그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행을 선택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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