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괴물 공격수의 클래스' 엘링 홀란, 맨시티 100경기 자축골 터졌다...EPL 득점왕 3연패 정조준
입력 : 202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맨시티에서의 100번째 경기를 결승골로 자축했다.

맨시티는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홀란은 3-2-4-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는 홀란은 어느새 맨시티에서 100번째 경기에 나서게 됐다.

맨시티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홀란은 득점으로 이를 기념했다. 전반 18분 제레미 도쿠가 중앙으로 내준 공을 베르나르두 실바가 왼발을 갖다 대 홀란에게 내줬다. 첼시 수비수들과의 경합을 이겨낸 홀란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홀란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맨시티는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간 맨시티는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2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첼시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잡은 코바치치는 페널티 아크 지역까지 직접 드리블로 몰고 들어간 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맨시티가 2-0으로 승리하면서 홀란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개막전부터 강호 첼시를 만난 맨시티는 첼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괴물 공격수로 주목받은 홀란은 2022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90억 원)를 투자해 홀란을 영입했다. 홀란은 2022/23시즌 53경기 52골 9도움으로 맨시티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45경기 38골 6도움을 기록했다.

홀란은 EPL 입성 후 2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2022/23시즌 리그에서 36골, 2023/24시즌 27골을 터트렸다. 홀란은 2024/25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3연속 EPL 득점왕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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