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진짜야!' Here we go!-로마노, 이 선수의 '아스널 이적 임박'을 알렸다
입력 : 202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미켈 메리노의 아스널 이적은 언제 이뤄질까? 이젠 정말 오피셜만 남은 것 같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아스널 세 번째 영입 선수로 메리노가 정말 가까워졌다'라고 알렸다. 이어 '소속팀 레알 소시데다드와 선수 사이 모든 합의가 이뤄졌다. 곧 히 위 고(Here we go)가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마노는 잉글랜드 매체 '커트 오프 사이드' 소속 이탈리아 국적의 축구 전문 기자다. 특히 축구 이적시장 정보에 공신력이 높다. 축구팬들에게 선수 이적이 유력 시 '히 위 고(Here we go)'를 덧붙이는 기자로 유명하다.

로마노는 메리노의 아스널 이적을 꾸준히 알렸다. 지난 주 그는 '메리노의 아스널 이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든 당사자가 낙관적이다. 선수는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보도했다.

메리노는 1996년생 스페인 국적의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8년부터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이다. 수준 높은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잘한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다재다능하다. 키가 189cm다. 큰 키에 반대로 신체 균형 감각이 좋다. 이를 바탕으로 경합 싸움에 능하다.

공불 볼 싸움에서 이 신체 조건이 두각을 드러낸다. 그는 지난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공중볼 경합 승리'했다.

태클도 잘한다. 또 뛰어난 체력과 위치 선정 능력으로 수비한다. 그래서 필요하면 센터백으로 뛰는 경우도 있다. 공격 상황에서는 부드러운 발재간으로 공을 다룬다. 상대가 달려오는 움직임을 이용해 역방향으로 돌아서는 운영을 즐겨한다.

단점은 빠르지 않다. 신체 조건을 이용한 경기력이 많다. 그래서 이를 믿고 공을 오래 소유한다. 템포가 끊기는 모습이 있다. 또 역습 시 공을 오래 소유해 흐름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 상대 수비에게 재정비할 시간은 주는 것과 같다.

이어 로마노는 '앞으로 48시간이 중요하다. 거래가 언제든지 마무리될 수 있다. 현재 이적료 지급 조건과 계약 구조를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아스널의 이번 여름 세 번째 영입 선수로 공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시에다드도 판매가 나쁜 선택지가 아니다. 메리노는 소시에다드에 2018년 5년 계약으로 합류했다. 그리고 2025년까지 재계약 했다. 이제 1년도 안 남았다. 선수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원한다. 소시에다드도 지금 매각 못 하면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를 못 받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