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그렇게 못했어?' 팀 내 '평점 5위+FW에선 최하위+드리블 성공률 75%'
입력 : 202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리그 개막전 득점에 실패했다. 박수 받기 애매한 성적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마요르카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경기에서 마요르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은 이번 경기 결과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가 지휘한 레알은 4-3-3 전략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벨링엄, 추아메니, 발베르데-멘디,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할이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착용했다.

음바페의 라리가 데뷔전이다. 많은 축구팬들이 기다렸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슈퍼컵에서 레알 데뷔전을 이미 치렀다. . 첫 경기, 데뷔골에 우승까지 완벽한 신고식이었다.

리그전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침묵했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같은 팀 동료 멘디는 퇴장까지 당했다. 무승부를 기록했다. 축구팬들의 시선은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음바페에게 향했다.

음바페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번 마요르카전 선발 출전했다. 전, 후반 90분 모두 뛰었다. 축구 통계 매체에 '풋몹(FotMob)'dp 따르면 음바페는 4번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중 2개가 유효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패스 정확도는 준수했다. 31개 중 25개를 연결해 81% 정확도를 보여줬다. 기복이 가장 없던 건 드리블이다. 이번 경기 4번 시도해 3번 성공(75%)했다. 마지막으로 7.1의 평점을 받았다.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반대로 공격수 중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다. 비니시우스는 도움을 기록하고 7.9를 받았다. 호드리구는 선취골의 주인공이다. 8.4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벨링엄과 발베르데는 각각 7.5와 7.4를 받았다.

음바페는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기대가 너무 컸을까? 일부 축구팬들은 벌써 아쉬움을 표현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팬들이 '에덴 아자르 시즌 2 가능성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아자르는 1991년생 벨기에 국적의 전 축구선수다. 과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레알에서 활약했다. 당시 무려 1억 1,500만 유로(약 1,693억 원) 이적료로 레알에 합류했다. 큰 기대와 반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 부상이 너무 많았다. 출전 횟수가 줄어드니 당연히 실전 감각이 떨어졌고 실력도 하락했다. 1,600억 원의 이적료를 납득시키지 못했다.

음바페는 이제 리그에서 한 경기 뛰었다. 정확히는 레알에서 2경기 1득점이다. 무엇보다 아자르와 달리 현역 기간 동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적이 많이 없다. 아직 자신을 증명할 경기와 시간은 충분히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leacher Report Football,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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