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월클, 어디까지 망하나'... 이적료 폭풍 하락+감독도 직접 언급 ''내 계획에 없다''
입력 : 202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키에사는 어디까지 내려갈까.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 시간) "유벤투스의 감독 티아고 모타가 페데리코 키에사에 대한 구단의 자세는
여전하다고 직접 인터뷰에서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키에사는 드리블이 인상적인 윙어다. 키에사는 빠른 스피드에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개인 기술 사용을 통해 상대를 벗겨낸다. 빠른 돌파력에 더불어 양발을 잘 사용하며 슈팅이나 킥력도 좋다 보니, 마무리 능력도 뛰어나다.

키에사는 피오렌티나 시절부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2016/17 시준부터 1군에서 뛰게 된 키에사는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부터는 기량이 만개하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4시즌 동안 153경기를 뛰며 34골 25도움으로 완벽한 활약을 한 뒤 유벤투스로 넘어갔고 유벤투스에서도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월드클래스 윙어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1년을 쉬었으며 모두의 우려가 있었지만 당당하게 다시 복귀해 다시 블라호비치와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키에사는 지난 시즌 33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는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선임했고 모타 감독은 키에사를 이적시키길 원하고 있다. 티아고 모타는 지난 5일(한국 시간) 인터뷰에서 과감한 결정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이것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확신한다. 키에사가 현재 스쿼드에 없는 이유는 이적과 관련이 있다"라고 밝혔다.

모타는 이어서 "우리는 모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분명하게 결정했다. 우리 팀에는 연속성에 익숙한 강한 선수들이 있다. 현재 구단은 다른 곳에서 해결책을 찾고 있으며, 모두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또한 시즌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내가 말한 것을 반복하며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추가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렀고 모타 감독은 자신의 결정이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모타는 "구단의 키에사에 대한 자세는 변치 않았다. 그는 우리의 프로젝트에 함께하지 않는다. 우린 대화를 나누었다. 내 스타일의 존중이다. 난 투명하고 명확하게 선수를 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매체인 '라 리퍼블리카'는 인터 밀란이 1000만 유로(약 147억 원)의 제안을 이미 했으며 로마, 맨유, 첼시가 키에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비싼 주급이다. 키에사는 3억이 넘는 주급을 받고 있다. 키에사가 높은 주급을 삭감할 생각이 없다면 이적은 힘들어질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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