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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1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경기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첼시는 4-1-4-1 전략을 준비했다. 잭슨-크리스토퍼 은쿤쿠, 로메오 라비아, 엔조 페르난데스, 콜 파머-모히세 카이세도-마크 쿠쿠렐라, 리바이 콜 윌, 웨슬리 포파나, 말로 귀스토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착용했다.
맨시티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17분 좌 측면에서 중원으로 한번에 낮고 빠른 패스를 찔러줬다. 이걸 실바가 공을 놓쳤다. 그러나 홀란이 첼시 박스 가운데서 공을 잡았다. 수비의 몸싸움을 버티며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끝에 맨시티의 득점을 인정했다.
전반 무력했던 첼시도 반격했다. 첼시가 좌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으로 흘렀다. 곧바로 다시 올렸다. 박스 앞에 있던 라비아가 헤더로 박스 안으로 넘겼다. 이를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에데르송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8분 코바치치가 중원에서 공을 잡았다. 첼시 압박이 약해진 틈을 포착했다. 곧바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 아크까지 돌파 했다. 니어 포스트를 향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골키퍼 손에 닿았지만 골망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맨시티의 2-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이번 경기 명단 제외로 불만을 표현한 선수가 있다. 라힘 스털링이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스털링이 맨시티전 명단 제외됐다. 선수측은 이 결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첼시팬들은 이런 스털링 태도에 의문을 표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팬들의 반응도 함께 밝혔다. 보도된 대부분의 첼시 팬들은 스털링 태도가 신중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었다. 그런데 반대로 똑같이 명단 제외됐는데 조용한 선수가 있다. 갤러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 '갤러거는 혼자 훈련 중이다. 스페인 이적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지난 주 스페인까지 갔지만 이적을 확정 못해 다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갤러거 이적을 위해선 주앙 펠릭스가 떠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첼시 유소년 팀에서도 활약한 성골이다.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갤러거의 ATM 이적이 유력하다 보도 후 '히 위 고(Here we go)'까지 남겼지만 결국 공식 발표는 없었다.
핵심은 펠릭스가 떠나야 한다. 첼시는 ATM의 공격수 시무 오모로디온 영입 직전 무산됐다. ATM은 오모로디온 매각 금액으로 갤러거를 영입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선수가 안 팔려서 돈이 없다.
첼시는 펠릭스를 원한다. ATM은 펠릭스를 판매하고 그 자금으로 갤러거를 영압하는 방법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나 이적료 의견 차이가 조금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4,000만 유로(약 600억 원)를 제안했다. ATM은 6,000만 유로(약 900억 원)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