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제는 리버풀 타깃까지 하이재킹 한다'... 조지아 국가대표 골키퍼 영입 예정
입력 : 2024.08.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이제는 하이재킹까지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의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을 가로챌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24/25 프리미어 리그 시즌은 맨유가 풀럼을 1-0으로 꺾으며 이번 주말에 시작되었다. 이어서 리버풀은 새로 승격한 입스위치 타운을 2-0으로 꺾었다. 이러한 승리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유일한 팀으로 남아 있다.

지난주 레알 소시에다드와 스페인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르틴 수비멘디가 리버풀로의 이적을 거부하면서 아르네 슬롯의 계획에 큰 타격을 입혔다. 수비멘디를 놓친 리버풀은 현재 발렌시아의 골키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이 발렌시아의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를 3천만 유로(약 443억 원)가 넘는 이적료로 영입한 후 임대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리버풀에 달려 있다. 조지아 국가대표 골키퍼인 마마르다슈빌리는 임대로라도 리버풀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는 마지막으로 "리버풀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의 발렌시아 계약을 논의하기 위해 이미 한 차례 더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임대될 것이고 이 제안에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영구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리버풀의 계약을 가로채 마마르다슈빌리를 맨유로 데려올 계획이다. 그러나 맨유가 마마르다슈빌리를 맨유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이든 산초와 결별해야 한다.



산초는 파리 생제르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심지어 첼시 등과도 연결되었다. 하지만 이적 기간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산초는 여전히 맨유의 선수로 남아 있다. 풀럼과의 경기를 위해 스쿼드에서 제외된 후 에릭 텐 하흐는 "나는 20명의 선수만 출전시킬 수 있다. 산초는 이번 주에 질병이 있었다. 100%가 아니었다. 그는 뛸 수 있었지만 나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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