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명+명단 제외+입장문' 첼시와 신뢰 깨진 스털링, 유벤투스가 손을 내밀었다
입력 : 202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라힘 스털링은 최근 소속팀과 사이가 나쁘다. 이 상황을 유벤투스가 주시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첼시 윙어 스털링이 프리미어리그(PL) 명단 제외 후 선수는 대리인의 성명을 통해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후 유벤투스가 스털링 영입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1994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다. 과거 2015년부터 22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이후 첼시로 이적했고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최근 '항명' 논란'이 터졌다.

첼시는 19일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2024-25시즌 PL 1라운드 경기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스털링은 출전하지 못했다.

선수는 항의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스털링이 맨시티전 명단 제외됐다. 선수 측은 이 결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반응은 의문이었다. 이어 골닷컴은 "첼시팬들은 이런 스털링 태도에 의문을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누가 보면 스털링이 마치 전성기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인 줄 알겠다', '스털링의 불평 태도가 이미 그가 왜 명단 제외 됐는지 말해준다', '스털링은 팀보다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선수 출신도 지적했다. 맨시티 출신 마이카 리차즈는 "선수라면 다들 명단제외 경험해 봤을 것이다. 그러면 물론 성명문을 내고 싶지만 스털링 측 의도는 분명하다. 팀에 잡음을 만드는 것이다. 절대 좋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 선수를 유벤투스가 노린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한 포지션에 공백이 있다. 측면 공격수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20일 독점으로 '유벤투스는 측면 공격수 두 명이 필요하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든 산초 상황도 문의했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20일 2024-25시즌 세리에 A 1라운드 경기 코모와 맞대결에서 3-0 승리했다. 새 감독 티아고 모타 감독 첫 경기를 완승했다. 측면 공격수만 보강되면 더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스털링도 출전 기회를 원하면 첼시보다 자신을 원하는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만약 이 상황을 확실히 수습하지 않고 이적하면 첼시 역사에 그는 절대 긍정적인 선수로 남을 수 없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벤투스 공식 사이트, Football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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