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제대로 칼 빼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호드리구에 최대 1390억 제안 계획
입력 : 2024.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공격수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공격수 2명의 부상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에게 눈을 돌렸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9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맨시티는 공격 자원 2명의 부상 때문에 웃을 수 없었다. 유망주 스트라이커 오스카르 보브, 신입생 사비뉴가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첫 경기부터 보브와 사비뉴를 부상으로 잃은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오른 선수는 호드리구다. 호드리구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3기’의 핵심으로 불리는 선수다.





호드리구는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시 10대 후반에 불과했던 호드리구 영입에 4500만 유로(한화 약 664억 원)의 거금을 투자했다. 호드리구는 이적 초기에는 스페인에서 적응하지 못해 부침을 겪었다.

적응기가 길었던 호드리구는 2022/23시즌부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57경기 19골 1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51경기 17골 9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팀의 시즌 첫 골을 넣은 선수도 호드리구였다.

맨시티는 전천후 공격수인 훌리안 알바레즈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냈기에 새로운 2선 자원이 필요하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맨시티는 호드리구에 대해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214억 원)에서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87억 원) 사이의 금액을 제안할 예정이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드리구를 보낼 의향이 없다는 점이다. 호드리구 역시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 잔류 가능성이 크다.





사진= footballnewz/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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