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천만다행' 텐 하흐와 싸운 FW,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한다...PSG 이적 가능성 ↓
입력 : 202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거론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제이든 산초가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산초는 맨유에 잔류한다. 여름 내내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공식 제안은 없었다”라고 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정상급 윙어로 성장한 산초는 2021년 여름 8,500만 유로(한화 약 1,283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산초는 맨유에서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는 2021/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 2022/23시즌 388경기 7골 3도움에 그쳤다.

산초는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겪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9월 아스널전에서 산초를 명단 제외한 결정에 대해 “훈련에서의 성과 때문이었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이 말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당신이 읽는 모든 걸 믿지 말아 달라. 난 사실과 완전히 다른 말을 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그는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난 오랜 기간 희생양이었고 이건 불공정하다”라고 주장했다.





1군 훈련에서 제외된 산초는 지난 1월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그는 21경기 3골 3도움으로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맨유로 돌아온 산초는 이적이 유력했지만 텐 하흐 감독과 갑작스럽게 화해하며 훈련에 돌아왔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 출전하기도 했다.

텐 하흐와 갈등을 해소한 줄 알았던 산초는 최근 PSG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산초를 주시하고 있다.

산초가 PSG와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는 소식까지 나왔지만 ‘스카이스포츠’는 산초의 PSG행을 부인했다. 이 매체는 “PSG가 가장 큰 관심을 보였지만 그들은 렌에서 데지레 두에를 데려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Football Transfer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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