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FC 바르셀로나가 갑자기 여름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바르사가 ac밀란 하파엘 레알과 9,000만 유로(약 1,337억 원)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AC밀란은 레앙을 위 가격에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 바르사 회장 조안 라포르타는 매우 기뻐하고 있다.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진지한 시도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사 팬들은 어리둥절하다. 최근 바르사가 이적시장에서 바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 "바르사가 귄도안의 무료 이적을 결정했다. 맨시티는 귄도안의 복귀를 위해 현재 영국에서 선수 에이전트와 세부 계약을 조율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귄도안이 떠나면 기존에 영입한 다니 올모를 1군 등록 확인이 먼저다. 스페인 라리가는 선수의 총 급여 합산이 일정 금액 이상을 넘길 수 없는 '샐러리 캡'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규정 때문에 올모를 영입해도 1군 선수인지 아닌지 의문이 많았다.
근데 갑자기 타 국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는 20일 "키에사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디니는 실제로 바르사와 접촉했다. 선수 스왑딜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갑자기 이탈리아 윙어 레알과 키에사를 원한다. 두 선수 모두 상당히 비싸다. 레앙은 앞서 언급했다. 1,337억 원의 대규모 거래가 예상된다. AC밀란의 핵심 선수인 만큼 이 정도 가격은 당연하다.
키에사는 구단 핵심은 아니다. 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이탈리아 대표팀 '에이스'로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십자인대 부상을 크게 당했다. 지금 활약도는 과거만 못하다.
그러나 주급이 높다. 유벤투스는 부상으로 결장이 많은데 주급은 유로 2020 시절이라 주급 삭감으로 재계약을 요구했지만 키에사는 거절했다.
바르사 팬들이 영입 소식에 의문을 품 건 당연하다. 영입해도 샐러리 캡을 초과 안 하는지 이 선수를 영입할 이적료와 주급은 넉넉하게 있는지 명확한 게 없다.
사진=barcacentre,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