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너무 늦었다' 리버풀, 이제서야 여름 이적시장 0입 탈출 근접...조지아 국대 GK 595억에 품는다
입력 : 202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 1호 계약에 가까워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발렌시아의 골키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조지아 출신인 마마르다슈빌리는 2021년 7월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2021/22시즌 공식전 22경기에 출전한 그는 2022/23시즌부터 발렌시아의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다. 마마르다슈빌리는 해당 시즌 42경기 49실점 무실점 경기 9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마르다슈빌리는 발렌시아의 최후방을 수사했다. 그는 2023/24시즌 37경기 41실점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무실점 경기 횟수는 13회였다. 마마르다슈빌리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선방 능력으로 발렌시아를 리그 중위권 등극에 기여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조지아 국가대표팀에서 역사를 만들어냈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조지아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오른 그는 조지아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조지아는 마마르다슈빌리 덕분에 처음으로 나온 유로에서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리버풀은 마마르다슈빌리 영입에 4,000만 유로(한화 약 595억 원)를 제안했고 발렌시아와 합의에 도달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아직 새 선수를 데려오지 못한 리버풀은 마마르다슈빌리 계약이 성사되면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남게 된다.

다만 마마르다슈빌리는 바로 리버풀에 합류하지 않는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마마르다슈빌리는 2024/25시즌에는 발렌시아에 잔류한다. 그는 내년 여름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된다. 리버풀은 월드클래스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아직 건재하다.





사진= class lf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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