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여기가 마드리드입니까?' 런던→마드리드→런던→진짜 마드리드 도착 '이적 완료'
입력 : 2024.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마침내 코너 갤러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합류했다.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영 매체 '더 선'은 갤러거가 스페인 공항에 도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또 "그는 도착하자마자 공항 직원들에게 사인과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선수는 ATM과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가 스페인 땅을 다시 밟았다. 곧바로 이적 완료했다.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갤러거는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 중앙 미드필더다. 이번 ATM 이적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었다.

로마노 지난 5일 "갤러거가 구두로 계약 조건을 확인했다. ATM에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말하며 이적이 유력하면 붙이는 '히 위 고(Here we go)'를 외쳤다. 문제가 생겼다. 13일 "'갤러거와 ATM 사이 거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주앙 펠릭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 사이 ATM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24)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6년 계약이다. 그리고 첼시는 ATM의 공격수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 직전에 무산됐다. 이 거래 실패로 모든 계획이 꼬였다.

ATM은 갤러거를 영입할 자금이 없었다. 알바레스 영입에 너무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영국 '90MIN'은 알바레스 이적료를 최대 9,500만 유로(1423억 원)라고 했다. 또 로마노는 추가금 포함 8,500만 유로(약 1,277억 원)라고 했다.

모로디온을 첼시에 매각 후 돈을 마련해 갤러거를 영입할 계획이었다. 로마노는 오모로디온 첼시 이적료를 약 3,500만 유로(약 521억 원)라고 했다. 그러나 첼시가 영입을 포기했다. 그래서 갤러거 '1차 이적'이 중단됐다. 갤러거는 스페인에서 런던으로 돌아갔다.

첼시는 오모로디온 대신 펠릭스를 원했다. 펠릭스를 두고 첼시와 ATM의 거래가 시작됐다. 갤러거는 런던에서 개인 훈련을 하면서 소식을 기다렸다.

마침내 두 구단의 거래가 끝났다. 로마노는 20일 "주앙 펠릭스가 첼시로 이적한다. 2030 6월까지 유효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히 위 고도 빠지지 않았다.

같은 날 갤러거의 소식도 "갤러거가 마침내 ATM으로 이적한다. 이미 이적료 거래는 완료했다. 이제 공식 절차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갤러거가 스페인에 돌아온 날 ATM도 갤러거 합류를 환영했다.

사진=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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