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115건의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한 일카이 귄도안(33·바르셀로나)이 돌아온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귄도안이 맨시티로 복귀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라며 "지난 48시간 동안 긍정적인 논의 끝 합의에 도달했으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영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귄도안은 2008년 VfL 보훔 II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1. FC 뉘른베르크를 거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기량이 만개했고,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부임 후 '첫 번째 영입'으로 이름을 남겼다.
하이라이트는 2022/23시즌이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원의 사령관'으로 자리매김한 귄도안은 구단에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트레블 위업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7년여 동안 304경기 60골 40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긴 귄도안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입단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 역시 바르셀로나를 드림클럽 삼아온 귄도안과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귄도안은 베테랑 미드필더답게 바르셀로나 중원에 안정감과 창의성을 불어넣었고, 한 시즌 동안 51경기를 소화하며 무려 5골 14도움을 뽑아냈다. 평소 발목을 잡은 부상에서도 자유로웠다.
1년여가 흐른 현시점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소 느닷없는 재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새롭게 영입한 다니 올모를 선수단에 등록하기 위해 연봉 지출 총액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즉, 고연봉자 정리가 필요해 귄도안을 쫓아내다시피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적지 않은 실망감을 느낀 귄도안 또한 이적을 요청했고, 자신의 마땅한 대체자를 찾는 데 매번 실패해온 맨시티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주급 측면에서도 '통 큰 양보'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팬들이 그토록 그리던 재회는 1년 만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귄도안이 맨시티로 복귀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라며 "지난 48시간 동안 긍정적인 논의 끝 합의에 도달했으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영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2022/23시즌이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원의 사령관'으로 자리매김한 귄도안은 구단에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트레블 위업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7년여 동안 304경기 60골 40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긴 귄도안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입단을 확정 지었다. 맨시티 역시 바르셀로나를 드림클럽 삼아온 귄도안과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귄도안은 베테랑 미드필더답게 바르셀로나 중원에 안정감과 창의성을 불어넣었고, 한 시즌 동안 51경기를 소화하며 무려 5골 14도움을 뽑아냈다. 평소 발목을 잡은 부상에서도 자유로웠다.
1년여가 흐른 현시점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소 느닷없는 재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새롭게 영입한 다니 올모를 선수단에 등록하기 위해 연봉 지출 총액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즉, 고연봉자 정리가 필요해 귄도안을 쫓아내다시피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적지 않은 실망감을 느낀 귄도안 또한 이적을 요청했고, 자신의 마땅한 대체자를 찾는 데 매번 실패해온 맨시티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주급 측면에서도 '통 큰 양보'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팬들이 그토록 그리던 재회는 1년 만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