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집념 통했다! 892억에 '이강인 입단 동기 MF' 영입 합의...''며칠 안에 진전 이룰 거라 확신''
입력 : 202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 입단 동기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한 발 다가섰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2일(한국시간) “PSG와 맨유는 우가르테에 대해 6,000만 유로(한화 약 892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에 합의하는 데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미드필더인 우가르테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21/22시즌 38경기 1골 1도움으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2022/23시즌에는 47경기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우가르테는 지난해 여름 PSG로 이적하며 유럽 5대리그에 입성했다. 기대와 달리 우가르테는 PSG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주전으로 나왔지만 후반기에는 경쟁에서 밀려났다. 우가르테는 2023/24시즌 37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우가르테는 르아브르와의 2024/25시즌 리그앙 개막전에서 결장했다. 벤치 자원으로 밀려난 그는 현재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노쇠화 기미를 보인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우가르테를 주시하고 있다.

PSG는 우가르테의 몸값을 6,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맨유는 PSG의 요구액에 난색을 표하면서 이적이 무산되는 것처럼 보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맨유는 우가르테가 아닌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렸다.

맨유가 우가르테를 포기하는 듯했지만 아니었다. 맨유는 6,000만 유로를 온전히 지불하기로 결정하면서 PSG와 합의했다. ‘르 파리지앵’에 의하면 아직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아 있지만 양측 모두 며칠 안에 진전을 이룰 거라 확신하고 있다.





사진= Manchester United Union/산티 아우나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