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바르셀로나 이적설'... 감독이 직접 요청
입력 : 2024.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쉬포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한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 영입 경쟁에 새로운 클럽이 깜짝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2022/23 시즌 30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에는 맨유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래쉬포드는 2023/24 시즌 맨유에서 43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텐 하흐도 래쉬포드의 실력 하락을 인정했었다. 텐 하흐 감독은 ‘NOS’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에는 그릴리쉬와 래쉬포드 모두 못했다. 그리고 못했으면 국가 대표로 뽑히지 못할 위험 감수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맨유와 풀럼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90분을 뛰며 2024/25 시즌을 시작했다. 이번 선발 출전은 적어도 에릭 텐 하흐 감독팀에서 프리시즌을 충분히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이 프리시즌이 결국 맨유에게 도움이 될지, 아니면 다른 클럽에게 도움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래쉬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지난 시즌 에이스였던 일카이 귄도안을 자유 계약으로 놓아줬다. 귄도안은 이제 맨시티를 떠난 지 1년 만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적을 통해 보강 자금을 마련할 수 있지만, RB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다니 올모에게 많은 돈을 지출했기 때문에 돈이 없었고 올모를 스쿼드에 추가해야 했기 때문에 귄도안과의 계약 해지가 절실했다.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팀에 드리블과 슈팅이 가능한 왼쪽 윙어를 원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래쉬포드 영입을 직접 요청했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에이스인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실패한 후 프리미어리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번 주 초 이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플릭은 남은 기간 동안 선수 영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으며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플릭은 "나는 낙관적이지만 아직 시간이 남았다. 저는 구단을 믿는다. 우리 팀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있고 그들이 부상에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사실 나는 지금 있는 선수들에게 만족한다. 계약을 체결할 때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부상당한 선수들을 보면 복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mu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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