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바르셀로나 이적설'... ''감독이 직접 공격수를 원했다''
입력 : 2024.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이든 산초에게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생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2일(한국 시간)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이적 마감일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 영입 경쟁에 새로운 클럽이 깜짝 등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레인저스와 맞붙을 맨유의 원정팀에 이름을 올렸다. 산초는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과 결별한 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을 확정하기 전까지 1군에서 훈련장에서 훈련하지 못했다.

하지만 산초는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팀 동료들과 훈련하기 전 테스트를 위해 수요일에 맨유로 돌아왔다. 산초가 맨유로 돌아오면 맨유가 그를 매각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산초와 텐 하흐는 긍정적인 미팅을 통해 1군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텐 하흐는 네덜란드 매체 'AD'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잘 이야기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우리는 선을 긋고 앞으로 나아간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어서 "이 클럽은 좋은 선수가 필요하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제이든 산초는 아주 좋은 선수라는 것이다. 산초가 우리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이후 파리와 첼시 등등 많은 팀과 링크가 났었다. 실제로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산초가 파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또한 산초가 이번 맨유와 풀럼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결장하면서 이러한 이적설이 더 타올랐다. 하지만 산초는 질병에 걸려 출전하지 못한 것이었고 이적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이렇게 산초는 이번 시즌 맨유에 잔류할 것으로 보였지만 깜짝 놀랄만한 팀이 합류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페데리코 키에사와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백업 옵션으로 산초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주 초, 영국 매체 '골닷컴'은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이 맨유로부터 마커스 래쉬포드를 영입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한지 플릭 감독은 드리블과 슈팅이 가능한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래쉬포드가 이상적인 옵션이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바르셀로나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여름에 RB 라이프치히에서 새로 영입한 다니 올모를 등록하지 못해 현재 선수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격이 비싼 래쉬포드와 달리 산초의 경우 최소 4천만 유로(약 596억 원)의 이적료가 산초를 유혹하기에 충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산초는 지난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도왔기 때문에 맨유가 산초를 매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텐 하흐가 여전히 산초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산초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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