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버튼이 모예스 감독을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구디슨 파크의 더그아웃에서 션 다이치가 고군분투 하고 있는 가운데 에버튼으로 놀라운 복귀를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션 다이치 감독이 에버튼에서 계속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으로 깜짝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번리의 감독을 역임했던 다이치 감독은 브라이튼에 0-3, 토트넘에 0-4, 본머스에 2-3으로 패하며 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본머스와의 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무려 86분까지 2-0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시간에만 2골을 실점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에버튼이 다이치 감독을 경질할 경우 모예스 감독을 다시 한번 최종 후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을 떠난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1년 동안 에버튼 감독으로 활약했다. 모예스는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2002년에 소방수로 부임했었다. 모예스는 팀을 강등권에서 빨리 구하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그는 빠르게 팀을 수습했고 결국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에버튼은 그 후 루니와 팀 케이힐을 영입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2004/05 시즌에는 무려 4위로 마무리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에 진출했다. 그 후에도 모예스는 에버튼을 계속해서 4위와 5위 등등 상위권 등수를 기록하며 에버튼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게 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퍼거슨이 은퇴한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 후 11년이 지난 지금 에버튼은 모예스의 복귀를 꿈꾸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모예스는 에버튼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아직 션 다이치 감독이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더 많은 패배를 당할 경우 경질될 수도 있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 시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구단 수뇌부들은 그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의 가용성을 고려할 때 션 다이치는 목에 숨이 턱턱 막힐지도 모른다.
에버튼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시즌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14일(한국 시간)에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구디슨 파크의 더그아웃에서 션 다이치가 고군분투 하고 있는 가운데 에버튼으로 놀라운 복귀를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션 다이치 감독이 에버튼에서 계속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으로 깜짝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번리의 감독을 역임했던 다이치 감독은 브라이튼에 0-3, 토트넘에 0-4, 본머스에 2-3으로 패하며 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특히 본머스와의 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무려 86분까지 2-0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시간에만 2골을 실점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에버튼이 다이치 감독을 경질할 경우 모예스 감독을 다시 한번 최종 후보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을 떠난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1년 동안 에버튼 감독으로 활약했다. 모예스는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2002년에 소방수로 부임했었다. 모예스는 팀을 강등권에서 빨리 구하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그는 빠르게 팀을 수습했고 결국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에버튼은 그 후 루니와 팀 케이힐을 영입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2004/05 시즌에는 무려 4위로 마무리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에 진출했다. 그 후에도 모예스는 에버튼을 계속해서 4위와 5위 등등 상위권 등수를 기록하며 에버튼의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게 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퍼거슨이 은퇴한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 후 11년이 지난 지금 에버튼은 모예스의 복귀를 꿈꾸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모예스는 에버튼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아직 션 다이치 감독이 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더 많은 패배를 당할 경우 경질될 수도 있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 시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구단 수뇌부들은 그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의 가용성을 고려할 때 션 다이치는 목에 숨이 턱턱 막힐지도 모른다.
에버튼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 시즌 첫 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 14일(한국 시간)에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