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맨시티에 종신한다'... 구단과 재계약 임박→''맨시티 최고 연봉 선수가 될 것''
입력 : 2024.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홀란드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엘링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를 대신해 구단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새 계약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시티의 레전드이자 에이스인 더 브라위너는 주당 425,000파운드(약 7억 40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시티의 최고 연봉 선수다. 홀란드도 기본급은 주당 37만 5,000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로 이미 구단 최고 연봉자 중 한 명이다.

그러나 홀란드 계약 구조에는 일련의 성과 관련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어 주당 수입이 850,000파운드(약 15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에 따르면 새로운 계약으로 시즌당 2050만 파운드(약 360억 6000만 원)의 순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에 음바페를 영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음바페와 홀란드가 속한 공격진은 전 세계 어떤 팀보다 무서울 수 있지만 만약 홀란드가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눈앞에 두게 될 수도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맨시티에 합류한 이래로 홀란드를 적극 지지해 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전술 시스템에서 홀란드의 위치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마다 홀란드의 능력을 칭찬하며 팀에서 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재계약은 2025년 계약 만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봉 유지 여부와 관계없이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홀란드의 능력을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구단의 중요한 행동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홀란드는 남들이 꿈꾸지 못할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홀란드는 불과 두 시즌 만에 102경기에 출전해 97골을 넣으며 유럽 축구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공격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첫 시즌에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하고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A매치 휴식기 기간에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맨시티로 돌아온 뒤 14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를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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