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대우 나온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 최고 연봉'에 재계약 추진...성사되면 360억 수령
입력 : 2024.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홀란과 맨시티는 새로운 계약을 협상하고 있으며 계약 체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공식전 22경기 28골 7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2020년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2020/21시즌 41경기 41골 12도움, 2021/22시즌 30경기 29골 8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시즌 연속 20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2022년 여름 맨시티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90억 원)를 들여 홀란을 영입했다. 맨시티 이적 후 그는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홀란은 2022/23시즌 53경기 52골 9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까지 경신했다. 홀란 덕분에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은 45경기 38골 5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PL에서 27골을 넣으며 2시즌 연속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첫 3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3연속 EPL 득점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2027년까지 홀란과 계약한 맨시티는 아직 3년이 남았지만 발 빠르게 재계약 작업에 착수했다. ‘마르카’에 의하면 홀란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맨시티 보드진과 여러 차례 회의를 했다. 재계약이 성사되면 홀란은 더 브라위너와 함께 맨시티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된다. 예상 연봉은 2,400만 유로(한화 약 356억 원)다.





사진= 원풋볼/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